대학에서는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면서 봉사시간보다는 진정성이 중요하다고 늘 그랬다. 하지만 인서울 학종 합격자는 평균 100시간의 봉사시간이 있다고 서술되어 있다. 이런 정보를 고3 담임이 이제 와서 알아서 뭐하겠는가. 1학년 때부터 누군가가 알려줘야 하지 않겠나. 공부가 제일 중요하긴 한데 성적은 2점대가 나오지만 생기부가 깨끗한 친구에게 봉사 100시간을 이제 와서 채우라고 할 수 없는 고3 담임 입장에서는 답답할 뿐이다. 앞부분 내용을 좋았는데 출간이 2016년이어서 아쉽다. 뒷부분은 대학별 전형 설명이 있는데 한참 지난 이야기여서 아쉬웠다. 고려대 논술 전형이나 경희대 학교생활충실자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2018년 입시에는 위 전형이 없어졌거나 다른 전형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다른 책을 읽어 보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