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좋아하는 가장 쉬운 그림 그리기 - 그림에 소질 없는 엄마 아빠도 선과 도형만으로 진짜 쉽게 그리는 방법!
최재광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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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쉬운 그림을 따라그리는 것도 정말 좋지만, 부모가 아이에게 그림 그려주기에도 정말 좋은 책인 것같다. 항상 아이가 무언가 그려달라고하면 핸드폰으로 검색해서 참고하여 그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책에도 참고 그림이 많아서 책을 보고 그릴 수 있으니 더 편했던 것 같았다.

책의 구성은 동물, 곤충과 식물, 사람, 탈 것, 사물과 음식, 상상여행 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상상여행은 공룡이라던가 로봇이라던가 왕자, 공주, 요정 이런 요소들로 상상으로 가끔씩 이야기가 나오는 주제들이 나와있다.

예전에 비슷한 책을 접한 적이 있었는데 그럴땐 거의 3~4스텝으로 그림이 완성이 되어버려서..응?? 이렇게 그릴 수 있다고? 라는 생각을 많이 한적이 많았다. 그런데 이책에서는 조금더 친절하게 6스텝으로 그림 완성이 나와있다. 조금 복잡할 수 있는 사람을 그리는 부분은 8스텝, 좀 간단하게 그릴 수 있는 소품들은 4스텝 정도로 구성되어있다.

거의 그리는 부분에 치중이 많이 되어있는 듯 하고, 책색부분은 거의 마지막 1스텝으로 퉁쳐져 있어서 그건 조금 아쉬웠다. 그림을 그려주는건 엄청 섬세하게 라인 하나하나 알려주는데 채색은 매번 예쁘게 색칠하면 끝~! 이렇게 되어있어서 ㅠㅠ 비슷하게 따라하기도 하겠지만, 칠하고 명암넣는건 조금 따로 구성해줬어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실려있는 그림들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내용들이 많고 실제로도 우리아들은 탈 것 부분들을 좋아해서 자동차를 많이 그려줬다. 아이와 함께 놀 수 있는 책이 생긴것 같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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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말하기 능력 1시간 완성 - 해외여행을 위한
김성중 지음 / 언어사랑교육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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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너무나 좋아하지만 언제나 장벽이 있었으니 그것은 영어다. 물론 어딜 가냐에 따라서 대표적인 언어가 다를 순 있지만, 아무래도 여행할때 가장 편한 언어는 영어라고 생각한다. 어딜 가더라도 기본적으로 써먹을 수 있는 영어. 그런 영어를 학교다닐 때 배웠으나, 그때는 왜 그렇게 하기 싫었는지.. 지금은 거의 까막눈 수준....
그러다보니 다 늙어서 영어라는 것에 관심이 생겼다. 그러다보니 이런 혹하는 제목의 책들을 많이 집어보게 된다. 
이번책도 해외여행을 위한 영어 말하기 능력 1시간 완성! 이라는 단어가 나를 혹하게 만들었다. 사실 영어를 유창하게 잘할 필요도 없고, 그 영어로 시험을 볼생각도 없다. 단지 해외여행을 하면서 조금은 편하게 대화하면서 여행에 불편함이 되지 않을 정도로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그러다보니 이 책이 나에게 필요한 부분을 콕 집어줄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1시간 완성이라니 과연 가능할까 싶긴하지만, 일단 책 자체가 많이 두껍진 않아서 처음부터 거부감이들진 않았다. 그리고 표지 자체가 만화책 처럼 편안한 표지였다. (그림 가득)
그리고 교재내에 음원은 따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더욱 좋은듯 했다. 아무래도 영어는 발음도 많이중요하니 말이다.
이 책에서는 책의 활용방법부터 시작해서 해외여행 준비부터 시작한다. 그런데 일반 여행책처럼 해외여행 준비가 준비물을 챙기는 것이 아니라 영어를 준비하는 것부터 시작이다. 한글과 마찬가지로 영어도 말하는 기본적이 특징이 있고, 그걸 어떤식으로 말하는지 설명해준다. 일반적인 영어교재라기보다는 일단 읽어봐야될 것 같은 느낌의 책 구성으로 되어있다. 대부분이 설명형식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출국준비도하고, 여행도 즐기고, 물품 구매까지 하는 순서를 마치다 보면 책이 끝난다. 물론 이 책을 읽는다고 영어가 유창하게 된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모를때와 알때는 차이가 클 것이라 생각된다.
마지막에는 지금까지의 핵심들을 정리해준 부분도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을 읽어보니 마냥 어렵게만 느껴졌던 영어도 몇가지만 알면 몇단어는 더 말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해외여행을 위해서 조금더 반복적으로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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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새로쓰는 그림형제의 잔혹동화 : 에로편
그림형제 / 리비도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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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동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했다. 비록 뒤에 에로편이라고 붙어서 아이들은 읽을 수 없는 어른들의 동화지만, 이런 책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말그대로 어른들을 위한 동화이며 특히 잔혹과 에로라는 단어가 붙으므로써 거침없이 각색된 동화라고 생각하였다. 동화속의 공주들과 왕자들, 주인공들이 현재 시대에 존재하며 지금 시대에 어떻게 적용될까. 옷차림은 매우 촌스러울것이며,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백설공주가 마냥 착하진 않았을 것이며, 인어공주는 바다속에서 육지에 나와서 과연 적응할 수 있었을까. 라는 모든 문제들을 담고 있다.

 

동화 읽듯이 쭉쭉 넘어가면서 읽기는 좋으나 책 자체가 전자책이기도 하였고, 문장이나 단어들도 왠지 동화를 이야기하는 것과 맞지 않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가끔씩 몰입도가 떨어졌다. 가끔 보면서 그래도 동화라는 시대가 있는데 거기에 이런단어? 먼가 어울리지 않는 단어도 자주 쓰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냥 인터넷에 어떤사람이 각색해놓은 것 같은 인상이라 진지하게 접하긴 조금 어렵지 않을까 생각되었다.

 

그래도 색다른 느낌이라 책 자체는 매우 재미있었다. 한번 읽어보기엔 나쁘지 않다고 생각된다. 문체 자체가 조금 어울리게 바뀌었으면 더욱 좋은 책일 것이라는 느낌인데, 지금은 어울리지 않아서 가볍게 읽기 좋은 책같다. 우리가 알고 있는 동화들이 이렇게 바뀐다는 것도 꽤 신기한 체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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