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경쌤의 사자성어 속담 일력 365

이은경쌤의 사자성어 속담 일력 365 (스프링) - 초중고 필수 한자 완전정복!
이은경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10월

한자는 어려운 것 같으면서도 마냥 배제할 수 없는게 바로 한자인것 같다. 요새는 필수한자를 아이들도 많이 배우고 있어서 조금씩 이라도 익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물론 한자 하나하나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자성어로 익히면 그 뜻을 다시 익힐 수도 있고 한자도 익히고 매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은영쌤의 사자성어 속담 일력 365는 일단 달력 형식으로 이루어진 사자성어 책이다. 여기 나오는 한자는 교육부 지정 필수 한자 어휘라고 한다. 탁상용 달력처럼 세워서 한장한장 넘기면 하루에 사자성어를 한개씩 익힐 수 있는 구조이다. 저자는 유투브로도 및 SNS로 초등 교육 대표 콘텐츠로 활동을 하고 계신다고 한다.

먼저 첫시작은 환골탈퇴로 1월 1일부터 시작한다. 정확하게 또 날짜도 적혀있어서 마냥 놔둘 수 없다. 하루하루 넘기는 재미가 있을듯 하다. 다가오는 오늘의 사자성어는 하나의 사자성어와 뜻, 그리고 각 한자들의 뜻, 그리고 어떠한 경우에 이 사자성어를 사용하는지 예시와 여기 사용되는 한자는 어떠한 단어에 또 사용되는지 한면에 정말 알차게 나와있다.

상당히 두껍다고 생각이 되었는데 6개월동안 한면으로 넘기고 다시 뒤집에서 6개월동안 넘기게 되어 있다. 또, 사자성어만 있는게 아니라 귀여운그림과 함께 오늘의 속담들도 나와있다. 물론 속담도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그 속담이 어떤 사자성어와 비슷한지 또 예시가 나와있어서 속담과 사자성어를 함께 익힐 수 있는 꿀같은 구성이다.

마냥 쓰면서 재미없는 글씨만 보고 있으면 잘 안익힐 것 같은데 이렇게 간편하게 하나씩 나와있고 컬러풀한 사자성어책은 슬쩍 시선도 사로잡아서 물론 익히면 좋겠지만 세워놓고 하루에 한번씩 읽어보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다. 그것이 쌓여서 나중에 아이도 활용하는 날이 오겠지..라고 기대해본다.

한자를 마냥 그냥 해봐 하면서 시키는 것보다 이렇게 접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