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만 빼고 다 바꿔라 - AI도 꼼짝 못할 대한민국 육아전문작가의 육아 비법
김영희 지음 / 작가교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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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육아를 하면서 정말 다양하고도 많은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은 정말 작은 것 하나만 바꿔도 많은 것을 바뀐다고 생각한다.


저자도 말하기를 생각을 조금만 바꾸어 아이에게 말하는 한마디라던가 대하는 부분을 조금만 바꾸어도 아이는 많은 변화를 하는 것 같았다. 저자가 말하는 예를들어 요즘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너무나 많은데 게임을 집중하느라 다른곳에는 신경도 쓰지 않는 경우가 많아 많은 속이 타들어가는 엄마들이 많을 듯 하다. 특히, 게임이라는 걸 마냥 나쁘게 보고 게임하는 아들을 넌왜 게임만 하느냐고 야단을 치기 마련인데, 여기서는 그 부분을 조금 다르게 알려주었다. 그런 부분을 마냥 걱정하지말고 아이를 믿고 기다리며 아이에게 오히려 화내지 말고 칭찬을 해주라는 것.

사실 어렸을때 나도 게임을 한창하던 시절 엄마가 하지말라고 막았지만, 어떻게든 그 방법을 찾아서 게임을 했던 기억이 있다. 아무래도 요즘 아이들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어떻게든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서 게임을 할 것이다. 어차피 결론이 그렇게 날 것이라면 마냥 막지만 말고 다르게 생각해보라는 것이다.

여기서는 상담자의 아이는 결국 게임 플레이에서 발전해서 게임앱도 만들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해본 사람이 만드는 부분에서도 더 이해력이 높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아무래도 게임은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행위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에서는 호기심, 창의성, 비판적 사고, 열정, 팀워크, 평생학습력, 겸손, 디지털 소양, 시민성 이렇게 9가지로 나뉘어서 각자의 맞는 상담예시와 어떤 방법으로 해당 내용을 키워줄 것인지 나와있다. 다른 책처럼 마냥 객관화된 부분이 아니라 여기서 나오는 주제들은 다른 책에서는 보지 못한 주제들도 많았다. 물론 호기심이나 창의력같은 건 많이 보긴했지만, 시민성이라던가 심지어 디지털 소양 부분까지 다루는걸 보면 요즘 시대에 요즘 아이들을 키우면서 떨어뜨릴 수 없는 주제인듯 하다.


많은 육아서적을 읽었지만, 조금은 다른 부분으로 아이를 바라보고 싶을때, 그리고 내 스스로도 그러한 부분의 깨달음을 느낄 수 있는 서적이었다. 아이를 대하면서 이책의 내용을 다시한번 떠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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