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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래치 주니어 한글판 어린이 스크래치 배우기 - 어린이 코딩 교육 입문서
송현종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4월
평점 :
절판
어린이 스크래치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접하는것 같았다. 요즘 코딩 수업이라는게 유행한다고 했는데 사실 어떠한 방식인지도 모르고 그냥 그런게 있는가보다~ 했는데 어린이 스크래치라는 어플 및 PC 프로그램으로 코딩 교육을 미리 해볼 수 있다고 해서 관심이 갔다.
아이가 관심있는게 바로 전자기기인데 그걸로 무언가 할 수 있다고 알려주니 꽤 흥미를 보였다. 아무래도 책을 보고 하는건 정말 잠깐이었는데 아이가 찾는걸 책에서 내가 찾아서 알려주니 곧잘 해보고 좋아했다.
어플로 간단하게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어서 아이가 사용하는 태블릿PC에다가 간단하게 설치하고 실행하고 작업해보았다. 그리고 방식자체도 어렵지 않아서 몇가지 알려주니 혼자서도 이것저것 만들어보고 좋아했다. 캐릭터나 배경같은 것도 많아서 배치하고 스스로 색 바꾸고 하니 그런부분에도 관심을 많이 가졌고 이동 시키거나 회전시키거나 하는 것을 꽤 흥미롭게 진행했다. 그리고 간간히 나오는 QR코드로 예제도 확인해보고 따라하면서 배치도 해보고 이정도로 관심을 가지니 꽤 성공 같았다.
타블렛만 가지고 매일 하는 유투브 방송 보기라던가 게임을 조금 줄이고 어린이 스크래치를 하게 되었는데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성과인듯하다. 크게 제약을 두지 않고 하고싶은 방향으로 두는데 하고싶은대로 하니 더욱 신나하는듯하고 새로운 기능을 발견하면 그만큼 이런것도 있다고 보여주면서 진행하는게 더욱 기특해보였다.
어린이 스크래치는 어렵지 않게 코딩수업에 대한 체험을 해볼수 있고 지금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인데 딱 실습하게 좋은 것 같았다. 책을 보니 더 자세히 되어있어서 좋은데 사실 어린이 스크래치 자체가 너무나 쉽게 되어있고 한번씩 눌러보면 대부분 알게되는 것 같아서 책보기 어려운 아이들이라도 체험은 가능할듯 하다. 물론 책을 보면서 실습을 한다면 더욱 빨리 익힐거 같긴한데 어린이 스크래치가 한글화가되어있어서 이 부분이 더욱 돋보이는 것이 아닌가 싶다. 캐릭터라든가 배경도 아이들이 좋아하게 귀엽고 예뻐서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지만, 실제 코딩수업은 어떤식일지 모르겠지만, 어린이스크래치 같은 방식으로 진행한다면 더욱 즐겁게 진행이 가능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