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의 법칙 고래동화마을 14
김희철 지음, 우지현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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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 법칙 : 게으름보다 겨울잠이 먼저 찾아오게 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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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 법칙 고래동화마을 14
김희철 지음, 우지현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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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반달가슴곰과 함께 하는 특별한 독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이 책은 인간 세계에서 살다가 야생의 지리산으로 방사된 반달곰의 적응기이다.

주인공 까막곰은 엄마와 방사 되지만 이내 혼자가 되고

자신들을 지리산 사서라고 주장하는 어미곰과 아들곰 뚱딴이를 만난다.

그들은 야생에서 나고 자라서 문명곰이고,

인간들의 손이 탄 까막곰은 문맹이다.

인간들의 손을 타면 문맹이 되고 만다는 서글픈 사실!

이 동화에서는 사람의 손이 타면 탈수록 야생에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실패를 거듭하게 된다.

그리고 야생에서는 인간보다 곰이 훈련 시키는 것이

훨씬 효과가 좋다는 것도 보여준다.

문맹과 문명의 만남인 까막곰과 반달곰!

극과 극이 만나 함께 하는 과정에서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극적인 전개로

어려움과 즐거움을 윤기 나는 문장으로 버무려서

맛깔 나는 독서를 할 수 있었다.

또한 지리산에 살아가는 반달곰의 생태 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살아가는 여러 동, 식물들의 이야기까지

작가의 지난한 공력과 저력을 느낄 수가 있었다.


너희들은 어디에 있던 무엇을 하던 아주 특별하단다.


"자, 택배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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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수집가 1 - 얼굴 없는 천사를 찾아라 고래동화마을 12
김희철 지음, 홍그림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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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워낙 공포물이나 추리 소설을 좋아하여 구입했어요.

아이가 읽고 나서 읽어보았는데 어른이 읽어도 흥미로운 서사였어요.

군데군데 밑줄을 긋고 싶은 빛나는 문장들은 많은 공을 들였다는 걸 알 수가 있었어요.

무엇보다 캐릭터들이 모두 살아있다는 점이 이 동화의 장점입니다.

그리고 무대의 매력도 상당합니다.

지리산 뱀사골에 있는 천년송 언덕이라니 무슨 일이 벌어져도 멋지지 않나요.

여름 밤하늘에 펼쳐지는 별들처럼 빛나는 이야기는 단숨에 끝까지 읽도록 만들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빛나는 아이디어는 이 동화의 장점입니다.

우물을 천체망원경으로 생각할 수 있다뇨. 

그건 하나의 아이디어에 불과하고요 아이디어 꾸러미라고 할 만큼

보석 같이 빛나는 아이디어들이 산재합니다.

흥미로운 스토리가 갖춰야 할 조건들을 모두 가지고 있어요.

그림체도 웹툰체를 읽는 것처럼 예쁩니다.

작가가 장담했듯이 이 동화를 읽으면 굳센 마음의 싹이 자란다고 믿게 되었어요.

벌써부터 2권이 기대되는 책입니다.

너무 많이 기다리게 하지 않으실 거죠?

 

영원을 잡은 순간이었을까, 순간을 정지한 영원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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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같은 크리스마스 즐거운 동화 여행 136
김희철 지음, 전미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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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주는 것이 다가 아니다.
그렇다면 이 동화에는 무엇이 숨어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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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같은 크리스마스 즐거운 동화 여행 136
김희철 지음, 전미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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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화에서는 세 번

아니 그보다 더 많은 쇼쇼쇼! 같은 것들이 펼쳐집니다.

하지만 그게 전부일까요?

결론은 그게 다가 아닙니다.

곰곰이 읽다가 보면

어느 순간 별이 반짝이듯이 보이는 것이 있을 겁니다.

 

'이 이야기는 보여주는 것이 다가 아니다. '
그렇다면 이 동화에는 어떤 의미가 숨어있을까요?
굴리고 굴리다가 엄청나게 판이 커져버립니다.

무엇이든 굴릴수록 커져 가잖아요.

바늘도둑이 소도둑이 되듯이

꿈이란 것도 굴릴수록 커져만 간다.

굴릴수록 커져만 가는 것이 그것뿐일까요?

가족간의 정도 굴릴수록 커지는 것이 아닐까요.

저는 다섯가지 이상 찾았는데

이 동화를 읽으면서 읽어내야 하는

켜켜이 숨어있는 이야기들을

찾아내는 쏠쏠한 재미를

느껴봤으면 합니다.

 

보여주는 것이 다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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