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북 어스본 세계 명작
마이리 매키넌 지음, 샤하르 코버 그림, 정영목 옮김, 조셉 러디어드 키플링 원작 / 어스본코리아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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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세계 명작과 고전을

이제는 읽혀야할텐데..싶으면서도

적당한 글밥과 삽화, 원작을 살린 내용을 찾지못해

고민만 하고 있었는데요

마침 딱! 적당한 글밥의,

그림이라면 믿고 보는 어스본에서 출간한

세계 명작 시리즈를 만나 소개해보려고 해요

어스본에서 따끈따끈한 신간 도서 2권을

선물로 보내주셨답니다😆


그 중 "정글북" 소개해볼께요


(정글의 우거진 숲 사이로 빛이 비춰들어오는 것 처럼 찍어보았어요🙈)

어스본 세계 명작 “정글북”은

표지부터

“어스본스럽다” 싶은 선명한 색감의 그림이 시선을 사로잡았어요

차례를 살펴보면

정글북 본 내용과

원작자에 대한 소개와 작품 해설로 구성되어있답니다

시어칸의 인간사냥으로 부모와 헤어져

늑대 무리로 우연히 들어와

늑대로 키워지는 아이 ’모글리‘

곰과 검은 표범과의 우정,

인간인 모글리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정글 동물들과의 갈등,

사랑하는 늑대 가족을 위협하는 시어칸과의 결투,

인간과 늑대 사이에서의 정체성 고민 등

정글을 배경으로 인간이지만 늑대로 자라는

모글리의 파란만장한 성장을 담은

“정글북”

유아시기에 내용을 요약한 그림책 세계 명작에서

딱 한 층 업그레이드 된 듯한 글밥인데요

그림과 글이 적절히 어우러져있기에

그림책과 문고판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할 것 같아요

초등 중 특히 저학년은 아직 글만으로 장면을 상상하기엔

글을 읽고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버거울 수 있어

적절한 삽화가 글의 이해를 돕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초등학생이 이해할 수 있도록

원작은 최대한 살리면서 각색하여 다듬어

어렵지않게 읽을 수 있어요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림하면 빠질 수 없는 어스본답게

책에 삽입된 그림들은 마치 애니매이션에서 따온 듯한 생동감이 넘쳐

글밥이 많음에도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50여 페이지 분량으로 책 자체는 두껍지않아

책기둥을 보고 책을 고른다면

두꺼운 책을 어렵게 여기는 아이들도

쉽게 손이 갈 것 같아요

세계 명작이나 고전은 줄거리를 아는 만큼이나

작가가 어떤 의도나 환경에서 이 책을 썼는지 등의 ‘배경 지식’도 중요한데요

아는 만큼 책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고

더 재미나게 읽을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해요🙈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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