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디자인이 처음이라면 - 시작하는 UX 디자이너를 위한 성장 가이드
이현진 지음 / 유엑스리뷰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을 읽는 내내 재미있었다. 내가 대학생이여서 그런지 교수님이 쓰신 책에는 공감이 잘되었다. 심지어 디자인도 같이 복수 전공을 하고 있다보니 이 책이 더욱 재미있게 느껴졌다. 아직 ux 디자인의 기초도 모르는 나로써는 이 책이 정말 소중했다. ux/ui 디자인이라고 해서 어플의 화면등을 만드는 것 이라고 간단하게나마 생각했었는데. 그리 단순한 개념이 아니였다. 사용자경험을 디자인 하는 것이였다. 제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하는지 또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을 분석하고 어떻게 하면 효율적이고 효과적일 수 있을지 분석하고 디자인하는 것이였다. 재미있었다. 사람들의 생각을 예측하고 사람들의 편의를 도와준다는 것이 참 재밌고 기분 좋은 일일 것 같았다.

 

나는 미술을 초등학교 6학년 때 그만두었다. 왜냐하면 재능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지점토를 쪼물락거리고,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지만 그냥 초등학생 같았다. 그리고 그 실력 그대로 지금의 대학생이 되었다. 과제 마저도 초등학생 같은 내 결과물을 보면서 어떻게 하지 잘못된 선택을 한걸까 하지만 이 책이 조금 도움이 되었다. 34쪽에서 이야기 했던 것처럼 모든 것을 잘하기 위해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결국 노력이다. 많이 보고, 많이 그리고, 디자인 해보면서 경험을 그리고 생각의 폭을 넓혀야하는 것이다. 이 내용이 나의 디자인의 부족함을 조금이나마 보완해줄 것 같다.

 

요약을 잘하는 사람이 디자인도 잘한다. 디자인만 잘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 결국 디자인도 잘하고 커뮤니케이션도 잘하는 것이다.

나는 요약도 잘 못한다. 디자인도.. 커뮤니케이션.. 으악

그래도 나는 책을 읽는다. 책을 꾸준히 읽으면서 좋아진 것은 이해하는 것이다. 글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 것. 요약까지는 잘 못해도 꾸준히 연습하다 보니 이해를 잘하게 되어가고 있다. 이젠 요약도 하고 디자인도 연습하고 커뮤니케이션도 연습을 하는 내가 되어야겠다.

 

이 책... 교수님이 쓰시다 보니 전반적인 삶을 이루는 방법까지 알려주신다.. 쵝오


책 정말 편하게 읽을 수 있어요!! 굳굳

대충하는 생각과 대충 만든 모양은 아무 의미가 없다 - P9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