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머니를 병환으로 보내드렸는데 병원생활은 좀 했었죠. 상황은 비슷하지만 철학자인 딸로 보는 시선은 참 달랐고 ㅈㅔ가 느낀 이해하기 힘든 감정들도 이 책으로 이해가 되더군요. 죽음은 고고할수도 편안할수 없는거 같습니다. 영원한 숙제 죽음을 이해할수 있는 책입니다. 강추합니다
엄마까투리는 에니메이션으로 봤었는데요.동화는 절재된 그림으로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네요~하지만 저도, 엄마의 이름으로 읽을 수 밖에없었는데요 화마의 고통속에서도 푸드득 날았다가도 내가 이러면 안되지...하고 또 돌아오고..그리고 체념하면서새끼 까투리들을 날개안에 보듬어 안는장면을 읽을때는 엄마만이 느낄수 있는눈물이 어리는 감동이 분명 있었습니다.귄정생 선생님 동화를 읽으면 읽을수록느끼는것은 선생님은 분명 천사에 가까운인간이셨으리라는 거에요~제 딸아이도 권정생선생님 동화와 함께아름답게 자라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