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대제 1 - 얼웨허 역사소설, 전면 개정판 제왕삼부곡 1
얼웨허 지음, 홍순도 옮김 / 더봄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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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대제 1
- 어린 황제의 불안한 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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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역사소설을 즐겨읽어 삼국지를 비롯한 여러 역사소설을 섭렵했는데,
명대 이후의 이야기는 접할 기회가 없었다.
워낙 유명한 건국이야기들이 넘쳐나기에 그랬을 수도 있고,
왠지 청나라 하면 우리에게 좋지 않은 역사적 기억을 만들어주었기에
그랬을수도 있다. (그럼 몽고는???)

아무튼, 청제국의 3대 훌륭한 군주라 일컬어지는
강희, 옹정, 건륭제의 이야기는 옆 나라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이민족으로 한족을 경영하여 성세를 구가할수 있었는지에 대해
궁금하기도 했다.
총 12권에 이르는 이 책을 읽으며 간략하게 메모정도 해두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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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은 순치제가 죽음을 빗대어 승려의 길을 걷게되면서부터 시작된다.
고명대신 4인에게 8살 순치황제를 맡기고 무책임하게(?) 떠남으로써
강희의 치세가 시작되는데, 나이가 어린탓에 태황태후(할머니)와
고명대신간의 알력속에 제국은 운영된다. 나중에 강희와 대립하게 될
고명대신 오배의 음모가 점점 커지고, 그에 대항하는 강희 역시
스스로의 수족이 되어줄 이들을 얻게 된다.
그리고, 그 두 세력이 격돌할 시기는 점점 다가오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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