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세스 애티튜드 - 4차원 경영
이병구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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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세스 애티튜드
4차원 경영이란 이름의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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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수년간의 직장생활을 통해 나름 조직의 구성과
작동 메커니즘을 대략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 입장에서도
조직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이끄느냐에 대한 질문에는
늘 물음표 가득이다.
주어진 상황들이 늘 달랐고, 내가 경험했던 지침들도
그에 따라 다르게 주어졌기때문에 확고한 답이란 없다는 결론이
현실에 가장 가까운게 아닐까 한다.

 


숲속에 있을때, 숲의 모습을 대략 보고 싶은듯
조직의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서는 늘 궁금했다.
그래서 여러가지 경영 서적들이나 관련 글들을 읽어봤었다.
이른바 경영의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것들은
다르지만 비슷한 방향들이었다.
최근에는 특히 조직 그 자체보다 그 구성원인 사람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하다.

 


저자의 이 책에서도 핵심은 '사람'이다.
포드의 대량생산 이후 조직의 효율성에 집중하던 여러 경영기법들이
더이상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되었기에, 경영자들은 점차 다른 부분에
눈을 돌린게 아닐까.
이십여년간 직접 회사를 운영하며 현장에서 체득한 원칙은
현실성과 최근성에서 큰 의미를 부여할만 하다.

 


여러 에피소드들과 본인의 경험, 다른 경영자들의 이야기들이
혼재되어 있긴 하지만,
이 책의 핵심은 생각-말-일 이란 세가지 요소들에 대한 '태도'를
어떻게 가질것인가에 담겨있다.
눈에 보이는 것보다는 눈에 보이지 않는 인간 본연의 성향에서
우린 답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기업의 가치관, 개인과 회사의 정체성, 직원들을 바라보는 시각,
조직원 상호간의 의사소통까지. 조직활동의 여러 요소들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이끌것인가에 대한 조그마한 힌트가
책 구석에 담겨있다.

 


생산의 담당이 사람이 아닌 기계장비들로 옮겨지고,
사람은 지식노동자로써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는 지금의 경영환경에서
단순한 노동자가 아닌 스스로 판단하는 경영마인드를 지닌
조직원이 이끄는 회사야 말로 성공에 이르는 조직이라는 의미.
고질적인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작금의 우리 현실에
시사하는바가 크다.
결국 모든 것의 답은 사람 그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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