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토끼 커플은 발정기 사고로 시작된 관계가 갈등 없이 결혼까지 스무스하게 이어져 밋밋했고, 그나마 백사자+쥐 쪽이 보기 좋은 미인공과 키작수 조합에 이물질도 끼어있고 2권부터 삽질이든 뭐든 제대로 사건이 터질 것 같아 좀 더 흥미진진했어요. 2권까지 기다릴 만큼 큰 재미는 못느꼈지만 오메가버스처럼 발정기 개념이 있고 성욕이 왕성한 종류는 보름달이 뜨면 특히 억제가 힘들어진다는 설정은 좀 신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