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 계략공과 최면술이라는 독특한 조합에 어두운 두 사람의 과거까지 더해 아예 무겁고 시리어스한 전개로 빠지는 편도 나쁘지 않았을 것 같지만 이런 순애를 끼얹은 해피엔딩도 좋네요. 공 이미지나 작화도 음산한 작품 분위기랑 찰떡이라 더 몰입해 읽었어요. 뻔한 청게물에 질렸다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