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소재 연예계물은 항상 기본적으로 가벼움이 깔려있어서 잘 안 읽게 되는데 이건 그런 느낌이 덜 해서 좋았어요. 시작은 좀 뽕빨스럽지만 현실적인 성격의 수가 공이 과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서포트해주는 부분이나 그 과정에서 진지하게 의식하게 되는 감정선이 연예계물 치고는 나름 설득력 있어 나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