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 - 히말라야 마르디 히말 트레킹기
옥영경 지음 / 공명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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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산을 오르는 내용이 아니다.
산을 오르며 작가가 고민하는 모든 내용이
오르는 산보다 크고 높고 어렵다.

누구에게나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는
제목이 곧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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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히말라야 트레킹 이야기인데
나는 학생들의 교육을 고민하고,
과거의 어떤 일을 잠시 떠올리다 이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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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없는 문제를 생각하고,
답도 없느 문제를 고민하는 것이
삶이려니 하고 잠시 멈추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모두 저마다의 안나푸르나를 찾길 바라는 것.
그리고 그 산이 단단히 그리고 담담히
자신과 우리를 지탱하길 바라는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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