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은 습관이다 - 부정의 나를 긍정의 나로 바꾸는 힘
박용철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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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유용한 책이다. 우울하거나 불안한 것도 바둑이나 골프처럼 습관이고 바둑이라는 취미를 테니스로 바꿀 수 있듯이 우울함도 즐거움이나 행복의 습관으로 바꿀 수 있음을 알려 준다.
그 비결은 매일 사소한 것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연습을 통하여 즐거움이라는 감정을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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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돈의 배반이 시작된다 - 잃어버린 20년이 던지는 경고
타마키 타다시 지음 / 스몰빅인사이트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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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의 미래를 일본의 사례를 통해 이해하게 해준다. 불황 극복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한국 기업이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한 마디로 적극적인 세계화가 필요하다는 것. 인재를 활용해야 한다는 것. 개인은 퇴직을 늦추고 연금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 쉽고 재미있어 하루만에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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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조작의 비밀 - 어떻게 마음을 지배하고 행동을 설계하는가
오카다 다카시 지음, 황선종 옮김 / 어크로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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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조작의 원리를 사례를 들어가며 쓴 책으로 심리조작을 당하지 않으려면 꼭 읽기를 권한다. 우리는 항상 심리조작을 당하고 있다. 광고, 정치인, 뉴스, 종교인, 선생님, 국가, 부모, 배우자, 자식, 친구, 동료, 회사, 판매원 등 모두가 자신의 의지를 우리에게 관철시키려 한다. 나도 주위 사람들을 조작하여 이익을 얻거나 만족감을 얻으려 하고 있다. 그 중 극단적인 심리조작은 성공하면 상대방을 좀비처럼 만든다. 책을 읽으면서 최태민이 젊은 박근혜를 조작하고 암시를 통해 조종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당신은 대통령이 되기 위해 내 말을 따라야 한다'고.. 이 암시는 최태민이 죽은 뒤에도 풀리지 않은 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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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의 노래 - 그들은 어떻게 대중의 눈과 귀를 막았는가?
민은기 지음 / 한울(한울아카데미)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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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지리의 관계에 대해 알아 보려다 독재자의 노래라는 책을 찾아 읽었습니다. 나폴레옹, 히틀러, 스탈린, 마오쩌둥, 카스트로, 박정희, 김일성과 같은 권력자들이 어떻게 음악인과 음악을 정치적인 목적으로 통제하고 이용했는지 자세히 나와 있어 재미있었습니다. 내가 외국에 갔을 때 오 솔레미오라는 노래를 부르자 같이 여행하던 이태리 사람이 갑자기 나와 한국을 좋아하게 됐다 하더군요. 내가 고등학교 다닐 때 이태리 음악인 오 솔레미오와 카로미오벤, 푸니쿨라, 돌아오라 쏘렌토로 등을 배운 맥락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정부가 만든 프로그램에 의해 학습한 음악을 나이 들어서도 즐겨 부르게 되는 것은 우리 어머니나 박정희 대통령처럼 일제 시대 교육 받은 사람이 해방 이후에도 일본 노래를 즐겨 부르는 것과 같은 맥락이겠지요. 마우쩌둥의 문화대혁명 시기의 혹독한 검열과 공산당 선전 창극의 보급이나 한국 새마을 운동 시기의 건전가요 보급 등이 특히 흥미로웠습니다. 음악 뿐 아니라 미술, 영화 등 예술 전 분야가 비슷한 방식으로 정치적 목적에 이용되었고 때로는 저항 세력도 대중예술을 이용하였겠지요. 또한 독재 정권이 아니라도 누구나 자신의 입장을 예술을 통해 표현하고 전파하려 한다는 걸 깨닫게 하고 예술의 정치적 속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쉽고 재미있게 읽혀 학생들에게도 권하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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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인도, 신화로 말하다
현경미 글.사진 / 도래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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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신화의 핵심적인 내용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해 줘서 마음에 들었다. 인도 여행을 갈 생각이 있거나 다녀온 사람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지나치게 길지 않고 지나치게 전문적이지도 않아 인도 여행 갈 사람이나 인도문화나 세계의 신화에 관심있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좋은 사진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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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미 2018-01-08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인도, 신화로 말하다의 저자 입니다.

여러개의 댓글 중에서 제가 책을 쓴 컨셉을 가장 많이 이해해주신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에 댓글을 남깁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지나치게 길지 않고, 지나치게 전문적이지 않은.....
요게 핵심이었습니다.

어떤분들은 신화내용이 부실하다고 하는데 지나치게 전문적이면
이해 못합니다. 그렇게까지 알 필요도 없구요. 박사학위받을거 아니면.


정만 2018-01-09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자께서 댓글을 달아주시니 영광입니다. 인도 여행을 두 번 다녀온 뒤 이 책을 보니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제게 딱 적당한 깊이와 분량이었습니다. 이 책에서 읽은 내용만으로도 아마추어 사이에서는 최고의 인도신화 전문가처럼 얘기할 수 있다고 봅니다. 더 전문적으로 알고 싶은 분은 인도신화나 신화학에 대한 전문 서적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더 전문적인 인도신화 서적은 주로 영어나 힌디어로 되어있을 것 같군요. 저는 이 책을 통해서 인도신화에 관해 제가 궁금했던 내용은 다 배웠습니다. 이 책에서 알게 된 내용도 금방 잊어버려서 다시 인도 여행가려면 다시 읽고 가야 될 것 같습니다. 좋은 책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