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검은 새 - 누가 메리 로저스를 죽였을까?
조엘 로즈 지음, 김이선 옮김 / 비채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역시 비채, 이번에도 독자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이번에도 엄청난 분량을 단권으로 출간해줬다
깨알같은 글씨에 600페이지라니 다른 출판사 같으면 꿈에도 꾸지 못할 텐데
다른 출판사는 이 글을 읽고 좀 본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책을 처음 딱 본 순간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이런 문구였다

'에드거 앨런 포의 숨겨진 진실'
독자들로 하여금 흥미를 유발시키는 문구가 아닐 수 없다

실제 메리 로저스라는 미해결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더욱이 추리 소설 팬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궁금해 했을 에드거 앨런 포의 죽음까지
이 책 단 한권으로 모든 비밀을 적어내려갔다.

 

정말 작가의 역량에는 혀를 내둘를 수밖에 없다.
글의 전체적인 흐름이나 전후관계, 구성, 플롯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다.
극적인 사건의 연속으로 잠시도 쉴틈없이 독자를 사로잡는 조엘 로즈의 역량
이런 소설이 과연 지금껏 있었을까?

 

지인들에게 이 책을 사서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
그만큼 아직 이 책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할까?

 

조엘 로즈는 이 책 한권을 쓰기 위해 무려 17년이란 시간을 구상과 저술에
바쳤다고 하는데 정말 작가의 끊임없는 노력과 무한한 열정에는
심히 박수를 쳐주고 싶다.

물론 박수로는 부족하고 아쉬운 듯한 느낌이지만

 

17년이란 시간은 우리에겐 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세월이다.
그리고 지금 조엘 로즈의 역작 가장 검은 새는 드디어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작가의 역량을 정말 도드라지게 느끼게 해주는 훌륭한 소설이다.
난 조엘 로즈의 '가장 검은 새'를 감히 이전의 모든 미국 소설을 뛰어넘는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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