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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special 우사인 볼트 ㅣ who? special
오기수 지음, 김광일 그림, 안광필 감수 / 다산어린이 / 201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who? special 우사인볼트편이 출간된다는
소식을 듣고
기대하고있었는데
때마침 리우 올림픽 육상경기를 티비로 중계해서
보게되었다.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하계 올림픽의 꽃 남자육상 100m
예선경기였다.
출발은 늦었지만 이내 큰 보폭으로
성큼성큼 한사람한사람씩 제치더니
남은 선수한명을 곁눈질하며
결승선에 들어오는 여유까지
" 괜히 우사인볼트가 아니구나! "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또한 화려한 쇼맨쉽과 특유의 번개 세레모니는
보는 사람을 즐겁해하며
모두가 그를 응원하게 만드는 마력을 가지고있는것
같다.
그렇게 가뿐하게 스타트를 끊고
100m, 200m, 400m에서 베이징 · 런던
· 리우 올림픽
3회 연속 최다 우승을 달성했다.
기록은 깨라고 있는거지만
앞으로 수년내에 볼트를 넘어설 육상스타가
나올까싶다.
200m 결승 경기직전 쏟아진 소나기로
자신이 세운 기록갱신을 하지못해
전력질주로 임한 본인못지않게 팬으로써 아쉬웠지만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며 적수가 없음을
공표하였다.
이번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하였으나 또
다시
세계 신기록에 도전하는 우사인볼트의 모습을
볼수 있었으면 좋겠다.
에너지 넘치는 소년시절부터
크리켓 선수를 꿈꾸던 기초학교와
육상장학생으로 입학한 전문학교를 거쳐
기술대학에서 본격적인 훈련과 재활 피나는 노력끝에
척추 측만증과 (빠른 스타트를 중요시하는
단거리 육상 시합에서 큰 약점으로 작용할)
195센티미터의 거대한 신장이라는 신체적 결함을
극복하고
이를 오히려 강점으로 바꾸며 크고 작은 대회에서
전설이 되는
볼트의 일대기를 담았다.
만화로 되어있어 술술 읽혀진다.
인물백과에서는
인물돋보기 및 성공비결,
고향 자메이카의 이모저모,
육상경기의 역사와 종류, 육상 필드 경기, 위대한
육상선수들,
자신의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록을 세운 선수들을
소개해주어
유익했다.
그리고 여기서 끝이아니라 독서 후 진로탐색을 통해
직업이해 → 자기발견 → 직업확장 → 진로탐색 →
진로퀴즈로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낸다.
' 인간탄환 ', ' 괴물 ', '번개 볼트' 등
다양한 별명으로 불리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볼트.
알려진모습 이면에 그의
이야기가 궁금했었는데
조금은 갈증이 해소되는듯한 그런
책이었다.
쾌활하고 장난기 넘치는 일화 중
바통사건?
딸아이가 재밌어하네요.
책속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만의 멘토를 만나고 다시 꿈을 꿀 수 있게 도와주는
who? special
시리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