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같이 끼워 줄래? 책 읽는 우리 집 4
룩 코프만스 글.그림, 지명숙 옮김 / 북스토리아이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유난히 눈소식이 많은 올 겨울, 아이와읽으면

좋을 그림동화책한권 소개해보아요.

바로바로 유럽의정취가 가득담긴

나도 같이 끼워 줄래?랍니다.

첫장을넘기면......

끝이보이지않을만큼 빼곡히 뻗은 초록나무숲이

인상적이에요.

수목에서는 피톤치드가 마구마구 방출될것만 같고요.

그리고 러시아의 민화를 모티브로해서인지,

할아버지의 샤프카(러시아 털모자)가 눈에띈다.

꽁무니에 쫄랑쫄랑 귀여운 강아지한마리를 달고는

산책 나왔나봐요.

벙어리장갑 한짝을 눈위에 떨어뜨리면서....

재미난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평범하고 작아보이는 털실로짠장갑이

" 이렇게 쓰임새가 바뀔수있구나..! "

" 많은 행복을 가져다주는구나...!! "

룩 코프만스 작가님의 풍부한 상상력에 

딸아이와 푹빠져들어서 보았다.

" 더 이상은 안돼~~ 이제그만~~~!!! "

" 욕심부리다 터져버려 못쓰게되지않을까?! "

조마조마해하면서 말이다.

먹고 먹히는 천적관계없는 평화로운 세계.

동물친구들이 주고받는대화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져 

쉽게 공감대를 형성하는듯하다.

야금야금 생쥐, 개골개골 개구리, 깡총깡총 산토끼,

황금털 여우, 벌렁코 멧돼지, 으르릉쟁이 곰 처럼

특징을 잘살린이름을 통해.....

그외 페이지에서도 의성어 의태어를 익힐수있고,

마지막까지 반복적인구성으로 리듬감이있어

읽는재미또한 솔솔하다.

 

반짝반짝 눈내린숲속을 그린 섬세한수채화가 

스노우볼풍경마냥 넘예쁘네요.
때론, 유머러스하고.......

서로가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분위기에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권장연령 : 4~7세 유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