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내 인생 - 엉뚱한 꼬마 몽상가 장의 가슴 찡한 성장 만화
장 르뇨 글, 에밀 브라보 그림, 이충호 옮김 / 다림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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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르뇨 글

글쓴이와 똑같은이름의 꼬마 장

작가님의 이야기인가..?? 아무튼

장의 성장통이 주소재인만큼

요 녀석의 눈높이로 앞으로펼쳐질 모든스토리가 전개된다.

수상한 내 인생

" 도대체 왜 수상하다는거에요? "

아이가 네게 묻는다.

책을읽는 어린이들또한 궁금증에 고개를 갸우뚱할것임에 분명하다.

그리고 마지막책장을 덮는순간 비로소 눈치채게 될 것이다.

그럼, 책속으로 고고씽~ !!!

 

1장부터 14장까지 뒷이야기포함 중간중간 토막이야기의 구성으로

마치 신문연재만화를 보는것 같다 란 생각을해봤다.

각캐릭터마다 개성이넘치고

상황별로 그림이그려져있어 눈앞에서 보는듯 재밌고 흥미진진하다.

그중에서 가장 독자를 사로잡는건 바로바로

엉뚱하면서도 기발한 때론 순수한 장의 모습!

 

학교에 입학하면서 사건하나하나의 시작을 알리는데

대부분 주변에서의 소소한 에피소드이다.

수업첫날 자기소개가 무엇보다 싫었던 장...

아빠, 동생 폴, 가정부 이베트누나와 사는 장에게 

어느날 이웃집소녀 미셸을통해

비서라고 굳게믿고있는 엄마의엽서가 배달된다.

전 세계를 여행중인 엄마가보낸 편지

하지만 모두에게 비밀로 해야된다.

수상쩍은 심리학자에..... 장을 볼때마다 눈물을글썽이는 할머니들

다소 무거울수있는 주제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놓았다.

 

둘째보다 12살 큰아이가보면 공감될수있는부분이 많겠다.

큰아이에겐 가볍게 읽을만한......

내년에 학교에입학하는 7살 둘째가보아도 부담되지않을 수준의 책이다.

  

 

★ 한줄서평/ 

등장인물의 소개가 짤막하게나마 앞장에 추가로있었으면 

아이들이 훨씬 이해하기에 좋았을걸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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