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시간의 별 어린왕자 소설 시리즈 1
파브리스 코랭 각색, 최나영.길해옥 옮김 / 꼬마샘터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처럼 전세계적으로 남녀노소할것없이

오랜기간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책은 드물것이다.

오늘날까지 여러곳곳에서 삽화뿐만아니라 책속에 글귀가

종종 쓰이는걸 볼수있다.

나또한 학창시절 다이어리에 좋은글귀라고 생각되어 적어놓곤

했었다. 

 

 " 나에게는 나의 장미꽃 한 송이가

  수 백 개의 다른 장미꽃보다 훨씬 중요해.

  내가 그 꽃에 물을 주었으니까.

  내가 그 꽃에 유리 덮개를 씌워주었으니까.

  내가 바람막이로 그 꽃을 지켜주었으니까.

  내가 그 꽃을 위해 벌레들을 잡아주었으니까.

  그녀가 불평하거나 자랑할 때도 나는 들어주었으니까.

  침묵할 때도 그녀를 나는 지켜봐 주었으니까. "

 

그 중에서 생각나는 명대사이다.

커다란코끼리를 삼킨 보아구렁이그림의 일화처럼

이해하지못하는, 순수를 잃은 어른들의 모습에 빗대어 

동화는 어릴적꿈을 돌아보게 한다.

이러한점들이 성인이되어서도 꾸준히 책을찾는 이유가아닐까

생각된다.

 

어린왕자 시간의별

표지를보더니 아이가 티비에서 아침마다하는 만화라고 한다.

정말인가싶어 뒤를보니 ' TV시리즈 ' 를 책으로 만들었다라고

적혀있다.

A4용지 반보다 작은크기에 가벼워서 언제어디서나 휴대하면서

읽기좋고 8세이상 대상연령으로 글밥은 조금 있는편이다.

어린왕자, 여우, 장미, 뱀, 어둠의유령들이 등장인물이지만

장미보다는 시간난쟁이들의 영웅 카라카투스,  시간의수호자가

이번 이야기에서 많은비중을 차지한다.

소행성 B612에 있는 장미에서 편지를 쓰면서

시간의별에서의 모험이 시작된다.

익히아는 내용일줄알았는데 예상과달리 원작을 중심으로

새롭게각색된 흥미로운스토리와 생생한 일러스트에

시나브로빠져들어 마지막장을 덮는순간까지 눈을뗄수없었다.

시간의 별 외 불새의 별, 바람의 별, 음악의 별, 광석의 별

소설시리즈로 현재 출간되었는데 다른책들도 읽어보고 싶다.

그리고 어린왕자 한국특별전<2012.06.23 ~ 2012. 09.16>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벤트홀)에서 있다하는데... 

여름방학동안 시간을내어 아이들과 한번 가보아야겠다.

 

★ 한줄서평/ 패러글라이더를 타듯 구름을  지붕삼아 신나게 하늘을 나는모습이 가장 인상깊었는데 앞표지그림으로 선정되다니...

그림만으로도 마치 잃었던동심으로 판타지에로 여행을 떠나게하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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