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만지 2 - 문자와 식의 세계 수학동아 학습 만화 시리즈 2
이광연 글, 서석근 그림 / 동아엠앤비 / 201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수와 연산의 세계 1편에 이어  문자와 식의 세계-상 이 펼쳐지는 2편을 읽게 되었다.

1편처럼 글의 전개과정은 비슷하다.

주요 등장인물들또한 반복된다. 다만 가끔씩 등장하는 캐릭터가  다르다.

 

제 1장: 이젠 문자로 가득찬 세계라고??

게임판이 등장하고, 해수문이란 문이 나타난다.

수와 연산의 세계를 벗어날 시간!!

처음 세번을 제외하고 던져서 나온 주사위의 눈을 생각할 때, 다음에 나올 수는 무엇인가?

그리고서는 제한된 시간내에 풀어야 하는 모래시계가 작동된다..

어리둥절하고 긴박한 시간속에서 전혀 해결치 못할 상황으로 전개될 듯 하지만, 묘한 상황전개를 작가의 핑계로 과거를 돌이켜 볼수 있는 황금열쇠를 갖게 된다.

피보나치 수열의 등장이다.

정규교과서의 내용은 아니지만 수열의 가장 기본적인 바탕지식을 얻을수 있는 주요 수학내용이다.

1, 2, 3, 5, 8, 13 ,21, 34 ~

앞의 두수를 더하면 다음수를 알수 있는 규칙 바로 피보나치수열이란 정의를 나타내고 있다.

 

단순히 이러한 내용을 가지고 끝마치는 것이 아니라. 토끼(사람의 암)의 등장으로 다시금 이러한 수 규칙(수열)을 확인시키고 있다.

 

원래 토끼의 번식에서 출발한 수열, 한쌍의 토끼가 매달 한 쌍의 토끼를 낳고, 가계도를 통한 상황을 다시금 보여주며 앞에서 언급한 수열을 재확인시키고 있게끔 하면서, 독자로 하여금 기억시키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벌의 섭생 또한 현대의 피보나치 수열을 보여준 좋은 예이다.

 

첫번째 관문을 해결하고 그들은 보너스 +9점과 2번의 기회를 얻게 된다.

즉 말이 9칸 더 전진하게 되어 총 14칸이 움직이게 된다

 

두번의 기회는 또 머지??

 

문제가 또 등장한다.

 

한송이에 500원하는 장미 a송이와 1000원 하는 안개 꽃 한다발은 얼마인가? 곱셈기호는 사용하지 말고....

 

제 1장에서의 내용은 마무리되고 제 2장이 시작되는 서막인 것이다...

 

1장에서 보여준 수열에 관해 보다 이론적인 내용을 1장과 2장 사이에 정리를 해주었다.

 

고등 수1에서 나오는 수열의 기본적인 내용이자 수열의 기본지식을 독자로 하여금 알게 해준 것이다.

 

또한 피보나치수열의 응용문제가 등장하게 되는데. 기본적인 상황전개와 단계적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제시해주고 독자가 스스로 풀수 있도록 마지막 응용문제를 남겨둔다.

응용문제라고 해서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앞의 진행과정이 그림으로 자세하게 이해하기 쉽게 풀어가는 과정을 설명해주었기 때문이다.

 

수학의 연계되는 상황을 자연스럽게 줄거리로 연결시키는 수만지!!!

 

문자와 식의 세계-하편 도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