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을 위한 교과서 동시
강소천 지음 / 계림북스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요즘한참 떠듬거리며 책을읽는 재미에푹빠져있는

예비초등생 7살둘째 보여주려고 했는데.. 책을 펼쳐보는순간

5학년 올라가는 오빠를 엄마표로 공부시켜서인지 

낯익은 동시들이 너무방가웠답니다.

큰아이도 보더니 이건 "2학년때 공부했던거.. " 라며

다시읽어도 새롭고 즐거운가봐요.

첫장에 '리'자로 끝나는 말

동요로도 익히 아는노래라

시의 묘미인 운율감을살려서 딸아이와 불러봤어요.

그랬더니 동시를  흥미있어해요.

큰아이같은경우는 함축적인 단어가 많고 자주접해주지않아

낯설어 공부하면서  많이 어려워했거든요.

둘째는 지금이라도 좋은동시 열심히읽혀서

송알송알, 조롱조롱, 대롱대롱과 같이 평소쓰지않는 말을통해

어휘표현력도 키우고  상상력또한 한뼘 더 자라났으면 합니다.

사진은 큰아이가좋아했던 동시 개구리네 한솥밥이에요. 

별표시했는데 어려운단어들은 저렇게

밑에 따로자세히 설명해주었어요.

그리고 과목과 학년별로 구분지어놓아 찾아보기편하답니다.

동심으로 돌아가게하는 시.. 이런마음들만있다면

걱정없을거 같아요.

요즘 학생들보면 험한말을 배워서 

눈살찌뿌리게하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아이들이 동시에 나오는말처럼 예쁜말 사랑스런말만 배웠으면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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