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선비 유길준의 세계 여행 지식 다다익선 39
이흔 지음, 조원희 그림 / 비룡소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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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선비 유길준의 세계 여행 이 책은

외교사절단의 한사람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유학생인 유길준의 일기형식의 글이다.

아라빅호의 뱃고동소리와 함께 태평양을 건너며

여행은 시작된다.

일러스트에서

유길준의 야무진각오와 설레임이 느껴진다.

그리고 중간중간 서유견문에서 발췌한 내용이나 부연설명이 있어

이해를돕는다.

아라빅호처럼 옛날에도 객실, 식당, 목욕실, 주방등을 갖춘  편리한

이동수단이있었다는게 신기하다.

요즘과같이 길이 잘닦여있지않아 머나먼 뱃길여행이 쉽지않았을텐데

그들의 패기와 용기에 박수를보낸다.

여정은 미국뿐만아니라  보빙사의 일이 끝난뒤에도

영국프랑스스페인포르투칼네덜란드독일벨기에

싱가포르홍콩일본  계속된다.

이들 각나라들을 비교하고 좋은점은 받아드리려고하는

열린마음이 오늘날의 우리나라를 있게한게아닌가 생각이든다.

이러한 많은노력들의 결과로 뒷부분에

변화된조선의모습이 사진과 함께 실렸는데 이 또한 보는재미가 쏠쏠하다.

마지막장 고종과 민영익의 대화도  

아이와 역할극식으로 읽었는데  기억에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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