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가는 은빛 그물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66
황선미 지음, 윤봉선 그림 / 시공주니어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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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가는 은빛 그물

책은 A4용지반만한크기라

들고다니면서 보기좋은거 같다.

 

뒤에보면 황선미작가님의 에필로그가 있다.

개발이라는 명목앞에 변해버린강의모습엔

진한 안타까움이 묻어있다.

그리고 강을

병들어 누워만있는 노인같다고 표현했다.

공감이가는 대목이다.

생활은 점점 윤택해졌지만

반면,

어렸을때 경험할수있었던 모든것들이

지금자라나는 아이들과 공유할수도없고  공감안되는 추억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나 또한 더이상 잃어버리는 세계가없었으면하고 바래본다.

 

이 글은 늦둥이 쉰둥이라 놀리는 귀영이와 주인공 명하사이의 미묘한 신경전과

형들과의관계에서 조금씩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아버지의 잔잔한사랑 도시에서 흔히볼수없는 다양한놀이모습도 엿볼수 있다.

 

큰애에게는 내용들이 생소하겠지만

내가느꼈던 향수가  잘전달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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