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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백과사전 - 고전 속에 숨어 있는 우리 귀신 이야기
이현 지음, 김경희 그림, 조현설 감수 / 푸른숲주니어 / 2010년 8월
평점 : 
귀신 백과사전 겉표지에요.
그림이 스티커붙여놓은거처럼 되어있어요.
반들거리고 조금튀어나왔고요.
글 이현 / 그림 김경희 / 감수 조현설
무섭다기보다 재밌을거 같아요.
피뚝뚝떨어지는 빨간손톱도 귀엽네요.
다행히 저희집은 18개월미만 유아가없어요.
씨나락 테스트에 통과해서 한장넘겨보니
차례에 제1부
누구나어릴적 한번쯤생각했던 단골 궁금증 아닐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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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죽으면 어디로 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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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지않은 숙제 같았는데 저승가는방법, 저승관광안내서, 저승의 유명인사, 저승의 특산
물까지 자세히 나왔어요.
모르는단어들은 따로 설명되어있고요.
믿거나말거나지만
저승갈때 절대 헤매지않겠는데요.
이렇게보니 저승도 살만한곳인듯요.
저승 여행단 추천코스
원천강 생태 탐방 --> 오늘이의 극락 기행 특강 --> 서천꽃밭 자전거 하이킹 --> 염라대왕전 재판참관 -->
철빙산 빙벽등반
이승과 저승사이래요.
지옥에가지않으려면 착하게 살아야겠어요.
우리나라의 여러종교에 대해서도 나왔네요.
원귀, 호국신, 조상신, 사랑귀, 보은귀, 동무귀, 마마신 등등
귀신의종류도그렇고 종교도 처음접하는게 많아 신기했어요.
이야기 중간중간 설화가있어서
더흥미롭고 이해를도와줘요.
특히 추석이얼마남지않아서인지 조상신의 못다한이야기에서는
제사상에 올리지못하는 음식과 그이유가나오는데 공감이되요.
그외에 보도듣도못한 신에대해서도 제목처럼 정말 귀신백과사전이라고 할만큼
내용이 충실하게 나온책이에요.
옛사람들의 생각과 우리문화를 익살스럽게 담아내서
아이들도좋아해요.
책을 다읽고나니
이제 귀신이 무서운존재만은 아니네요.
친근하게 다가가게해주는 귀신백과사전 추천합니다.
뒷부분에보니 참고한책이 이렇게나 많아요.
- 귀신이여 이제 대로를 활보하라
- 금오신화
- 민초들의 지킴이 신앙
- 보이는 세상 보이지않는 세상
- 설공찬전
- 우리 문화의 수수께끼1,2
- 우리 신 이야기
- 우리 신화의 수수께끼
- 이야기로 보는 한국인과 한국 문화
- 전기
- 전설의 사회사
- 조선의 신선과 귀신 이야기
- 천예록
- 풀어쓴 한국의 신화
- 한국 구전 설화
- 朝鮮의 鬼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