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권 통합본]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9 : 혁명의 시대 - 산업 혁명, 미국 독립 혁명, 프랑스 대혁명, 나폴레옹의 등장, 독일.이탈리아의 통일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9
차윤석 외 지음, 이우일 그림, 김경진 지도, 박병규 외 감수, 박기종 설명삽화 / 사회평론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열여섯 분의 지역별 전공 교수님들이 여러 차례에 걸친 엄격한 감수를 통해

철저한 사실관계와 균형 있는 시각은 물론 학계의 최신 연구 성과들을 담아냈습니다.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9권

혁명의 시대』편을 받자마자

딸아이가 책장으로 달려가 제일 두꺼운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10권을 꺼내 비교해보네요.

용선생 한국사 시리즈도 저마다 쪽수가 제각각이지만

용선생 세계사 시리즈 역시 마찬가지였어요.

여하튼 현재까지 출간된 용선생 세계사 시리즈 중

508페이지로 책 두께가 가장 두꺼워요.

아마도 산업 혁명, 미국 독립 혁명, 프랑스 대혁명,

나폴레옹의 등장, 독일 · 이탈리아의 통일 그 외......

세계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굵직한 사건들을

싣고 있어서... 겠지요.


용선생 한국사를 알고있는 어린이 독자라면

여전한 노총각 용선생님과

중학생이 된 역사반 아이들 또한 반가울듯 해요.

새로이 진학한만큼 꿈도 명확해지고 많이 컸더라구요.


그럼, 책장을 넘겨

용선생 세계사반으로 수업 들으러 가 볼까요?

 

 

 

시작에 앞서 매 교시 지형도를 통해 다루게 될 지역 ·

사건들을 요약해서 보여주어요.

아울러 연표로도 짚고 넘어가고요.

 

1교시 

산업 혁명, 유럽 세계를 통째로 뒤바꾸다

 

 

업혁명기 발전한 대표적 신흥 공업 도시들..

경제 중심지로 부활한 맨체스터,

문화 예술의 도시 리버풀,

영국 제2의 도시 버밍엄의

현재 모습을 꼼꼼히 들여다볼 수 있어요.

다양한 시각자료들과 자세한 설명으로요.

다른 수업도 동일하게 수업시작전

같은 방식으로 배울 나라, 도시에 대해

살펴보고 있답니다.

 

 

 

18세기 중엽 영국에서 일어난 산업상의 변화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영국의 산업발전은  방직기, 증기기관 발명이 기폭제가

되었어요.

QR코드를 찍으면 방직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요.

 

과거이다보니 그 당시 시대의 모습을 그린 그림이 많네요.

물론 용선생 명성에 걸맞게 사진과 지도 자료도 풍부해요. 

※ 총 400컷에 달하는 실사 지도와

총 5,000컷이 넘는 사진과 그림 수록.

 

2교시 

미국이 독립을 이루고 눈부시게 발전하다


보스턴 차 사건 이후 영국의 탄압이 나날이 심해지고

그 와중에 민병대와 영국군의 독립 전쟁이 시작되자

13개 식민지 대표들은 대륙회의를 통해 독립을 논의하고

조지 워싱턴이 이끄는 대륙군을 창설하며

독립선언서를 발표하게 되요.

세계 최초 민주 공화국 미국의 탄생에서부터 영토확장까지를

다루고 있어요.

 

 

‘독립 선언서에 서명하는 식민지 대표들’ 그림이

미국 2달러 지폐 도안으로 쓰였다해서 찾아보니 정말 그러하네요.

유통량이 적어 일상생활에서 보기 힘든 화폐인

행운의 2달러의 모델은 미국의 세 번째 대통령이자 미국 독립 선언서를 쓴

토머스 제퍼슨이래요.

 

 

1달러에는 미국의 첫 대통령 조지 워싱턴이.

다시금 미국 화폐에 관하여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알아볼 수 있어요.

 

3교시 

프랑스 대혁명이 일어나다


점점 과격해지는 프랑스의 시민혁명 그리고 

루이 16세의 처형.....  

마리 앙투아네트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혁명 재판소에서 재판을 받고

형장의 이슬로 결국엔 공포 정치를 주도한 로베스피에르 자신도

단두대에 목숨을 잃었대요.  

   

4교시 

나폴레옹의 등장과 유럽 대륙을 휩쓴 자유주의


스스로 황제가 된 나폴레옹의 정복 전쟁과 몰락

유럽에 퍼지는 자유주의, 민족주의

빈 체제를 무너뜨린 1848년 혁명에 대해서.....  

 

5교시 

민족주의 운동과 국민 국가 건설


민족주의 영향으로 이탈리아 · 독일이 통일하고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성립 되었어요.

 

6교시 

라틴 아메리카가 독립을 쟁취하다


시몬 볼리바르와 산마르틴의 활약에 힘입어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여러나라가 독립.

멕시코의 독립.

브라질의 독립.

 

7교시 

내전의 시련을 딛고 일어서는 미국


노예제도에 대한 입장차로 미국은 북부와 남부간 갈등이 심화되요.

노예제를 반대하는 링컨이 제 16대 대통령으로 선출되면서....

미국 내전으로 치닫게 됩니다.

가장 큰 인명 피해가 일어난 게티즈버그에서한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정부”

링컨의 유명한 연설문도 실려있어요.

 

8교시 

산업 혁명의 그림자와 사회주의 등장

 

어린아이들까지 가혹한 노동에 동원되는

고통받는 근로환경이라는 사회문제와 함께

이러한 구조를 바꿔 노동자들의 삶을 개선하자는

사회주의가 등장해요.

 

 

 

 

 

단원이 끝날때마다 어김없이 등장하는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압축시킨 삽화와 핵심정리,

배운 내용을 정리하는데 효과적이었어요.

세계사 퀴즈 달인을 찾아라!

용선생 세계사 카페  

교육과 재미를 다 잡은 코너도 흥미로워요. 

 

 

각자 잘하는 분야에서 역사 공부를 도와주는

곽두기의 국어 사전, 허영심의 상식 사전,

장하다의 인물사전, 왕수재의 지리사전,

나선애의 세계사 사전 & 정리노트

그리고 용선생의 세계사 돋보기에도

깨알같은 정보가 들어있으니 놓치지말고 꼭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눈에 보는 세계사-한국사 연표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역사를 좋아하지 않는 친구라도

관심을 갖고 눈여겨 볼 만 한 내용이

예를 들어 디즈니랜드에 있는

신데렐라성의 모델로 알려진 

노이슈반슈타인성의 주인인

바이에른 국왕 루트비히 2세

인물에 대한 일화 · 

비하인드 스토리일 거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주요한 사건 뿐 만 아니라

여러 방면의 위인들

역사에 이름을 남긴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유익했어요.

또한 미국의 독특한 선거제도

도널드 트럼프 vs 힐러리 클린턴,

미국의 45대 대선처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면을 다뤄서

공감대를 이끌어내었으며

박식하게 배경지식과 교양을 쌓는데

큰 도움이 되는 책이였네요.

 

권장연령은 초등 3 · 4학년 ~ 청소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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