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을 보다 - 100년 만에 드러난 새 얼굴 다큐북 시리즈 1
황병훈 지음 / 해피스토리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안중근에 대해서는 이토히로부미를 사살했다는 사실 하나 알고있었다

역사를 좋아한다는 소녀로서 이 사실은 매우 아이러니할수있다만은 그도 그런게 나는 근현대사에 관해서는 그닥 관심이 없었다 왜냐면 국사는 역사같았지만 근현대사는 치욕과 불합리함의 현실인거같았서이다

이런 나도 어느정도 관심있는 인물이 있는데 그중 안중근의사가 포함되어있다

아마 작년 음악선생님이 보여주신 안중근순국100주년기념영상 때문일것이다

어렴풋이 남아있는 기억을 가지고 몰랐던 인물에 대한 호기심으로 펼쳐본 이 책은 나를 깜짝 놀라게했다

세상에! 그 큼직한 글씨라니 그 많은 사진들이라니 역사책이라고는 믿기지가 않았다

다큐멘터리라 그런지 일반 인물책과는 색다른것강았다 내용 첫시작에 안중근의 말을 계속 인용하는데 그말들이

100념이 넘게 지난 지금도 이해가 되고 마음에 와닿으니 이 어찌 놀라지않을까

이책은 참 좋았지만 내용이 너무 쉽게 설명되어 빈약한게 아니냐는 느낌이 들었다(느낌뿐이다 다소 얕은 느낌도 있었지만 정말 쉽게 쓰인 좋은책이다)

아마 영상을 글로 옮기는 과정에서 생긴게 아닌가 짐작한다 참고로 나는 이 내용이 정말 만족하여 누구에게나 추천하고싶은 완소 책으로 기억에 남을것같다

안중근의사가 말한 이토히로부미를 죽인 15가지 이유라던가 신념을 지키는 일등의 내용들은 저절로 안중근 의사를 존경하게끔 만들었다(실제로 다 읽고나니 안중근 의사에 대한 존경심이 무럭무럭 생겼다 이는 정말 거짓말이아니다)

안중근의사를 다루었던 법들은 죄다 불법이라 이를 시행한 일본에 대한 울분이 톡톡 튀어나고 일본의 행동하나하나가 불만이었지만 간수들이나 그 외 인물들이 처음에 가지고있던 인식들을 깨버리고 진심으로 안중근의사를 존경하는것을 보며,

죽은 유해 조차 두려워하는 일본을 보며 이런 인물이 우리나라 사람인것이 자랑스러웠다

이 책을 통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안중근이라는 인물을 알고 자랑스러워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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