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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두 배로 사는 강점혁명 - 말을 못해 글을 쓰기로 했다
김형준 지음 / 더로드 / 2022년 6월
평점 :

1. 월급이 안 나와서 돈을 빌려 생활비를 주다가 아내 몰래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어 돌려 막기를 했지만 결국 개인회생을 신청하게 되고 후에 아내가 오빠에게 받은 집을 팔아야만 했다.
2. 친구가 사업을 하고 싶은데 신용불량이라 차를 살 수 없다며 보증을 서 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거절을 못 해서 겪지 않아도 될 일을 경험했다.
3. 대형마트에서 일을 시작했고 점심시간에 동료들과 같이 물건 적재 창고에서 쪽 잠을 자고 있었는데 들켰다는 이유로 변명도 못하고 그 자리에서 해고당했다.
4. 전단지 돌리는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2주치 급여를 받지 못해도 사장의 기다리라는 말만 믿고 있다가 사무실 문은 잠겨 있고 2주치 급여를 날렸다.
5. 실수를 해도 좋은 게 좋은 거라며 얼렁뚱땅 넘기는 사람이라 평생에 한 번뿐인 신혼여행에 우유부단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추억을 남겼다.
6. 탄탄한 중견기업의 면접 자리에서 면접을 포기하겠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1년 넘게 월급을 주지 못하는 대표에게로 다시 돌아가고 벤처기업에서 수행기사 자리가 났지만 또 대표의 설득에 넘어가 4년 반의 세월을 그냥 잃어버렸다.
7. 결혼 후 문제가 생길 때마다 대화보다는 입을 닫는 것을 해결책으로 선택하다가 이혼의 위기를 겪기도 했다.
8. 10년 동안 7곳의 회사를 옮겨 다녔다.
9. 마음과 다르게 핵심에서 비켜가는 표현으로 오해에 오해를 만들기 일쑤이다.
10. 고등학교를 선택할 때도 고민 없이 작은 형이 다니는 학교를 선택했고 건설업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뚜렷한 대안은 없었다.
11. 대학은 입학 후 15년 만에 졸업했고 자격증을 위해 10년 동안 같은 시험을 봤지만 필기시험도 못 붙고 그냥 포기해버렸다.
12..13..14....

2018년부터 출퇴근 시간에 책을 읽고 매일 빠짐없이 글을 쓰며 자신에게도 솔직해지려 노력하고 자신의 과거를 이해하고 인정하며 진정한 삶을 시작하고 있다.
2019년 개인회생이 시작되고 월급의 절반을 변제금으로 낼 때에도 매일 글을 쓰고, 적금을 깰 때도 글을 쓰고, 아이 보험을 해약할 때도 글을 쓰고, 결혼 예물을 팔 때도 글을 쓰며 자신을 무너뜨리지 않기 위해서 시간이 지나도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일에 집중했다.
지금은 전세에 살고 있지만 저축도 하고 있도 여전히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있고 그때와 달라진 것이 있다면 5권의 책을 집필했고 저작료를 받는 멘토링을 하고 인세도 받고 유료 강의를 통해 강의료도 받는 삶으로 변화되었다.
10년 동안 자격증 필기시험에도 못 붙었는데 5년째 책을 읽고 글을 쓰는 반복적인 일과 결과물까지 창조할 수 있는 이유는 나이가 더 들어서도 글로 먹고 살 수 있는 작가라는 직업에 절실함이 있었고 나를 바꾸었듯이 다른 사람도 돕겠다는 사명감과 이러한 마음이 꾸준함으로 나타나는 삶을 살고 있다.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듯 생각도 다르지만 변화를 바란다면 생각만으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변화는 행동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한다.

저자의 강점은 다른 사람 말을 끝까지 잘 들어주고 이해하고 배려하고 인정해 주며 상대방의 기분에 말을 놓지 않고 전달해야 할 의견을 조곤조곤 잘 설명하는 것이다. 단지 말 솜씨를 고치기 위해서 말에만 집중했다면 이러한 성과를 얻지 못했을 것인데 책을 읽고 글을 쓰며 강점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더 집중해서 그 길을 걸어가려고 한다.
이 땅에 태어나 50년 가까이 살아온 개인적인 성향의 지축을 흔들 수 있는 것이 책 읽기와 글쓰기가 기초가 되었다니 정말 놀랍다.
초등학교에서는 쓰기가 점점 줄어 방학 숙제도 독후감 1권 쓰고 일기는 일주일에 1편 쓰기를 하던데 이렇게 중요한 책 읽기와 글쓰기를 점점 소홀하게 생각한다고 생각하니 공 교육에 어이가 없네~
이 시간 다시 나의 게으름과 나태함을 질타하며 더 부지런히 목표를 향해서 마음의 중심을 잡고 달려갈 것을 다짐하는 눈물을 시간을 보내는 도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