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페이지 넘는 소설 막... 끝냈는데, 다시 페이지는 600정도에 자간 좁은 책을 만났다ㅋㅋㅋ 나 행복한거지?ㅋㅋ 흐흐흐
이 책 의외로 재미있다. 사소한 거짓말로 인해 커져버린 사건이 어떻게 끝이날지 마지막에 마지막에가서야 알려준다. 나의 거짓말로 인해, 그 아이의 거짓말로 인해, 그녀의 거짓말로 인해, 그새끼의 거짓말로 인해... 퀴즈대회가 열리는 그 날 빰!하고 한데 모인 거짓말들이 터지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같은 작가의 ˝허즈번드 시크릿˝은 그냥 그랬는데,이 책 의외로 재미있다!한 가지 사건을 두고 자기 입장에서만 바라보는 인터뷰에서도 피식...피식... 웃음이 난다!
별로라는 서평이 많았지만 이 끌리는 표지를 지나칠 수 없어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어봤다.오옹... 빌려 읽길 잘했구나~사건 전과후, 그리고 다른 입장에서 사건을 보는 구성으로 지지부진한 스토리를 그나마 끝까지 읽게 해주었다.킬링타임용이라기에도 좀 약하다.더 재미있는 킬링타임 소설이 많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