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와 빵칼
청예 지음 / 허블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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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참고 또 참는 유치원 교사가 주인공이다. 솔직하게 말하면 나쁜 사람이 되는 것 같아 싫어도 말도 못하고,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자신이 원하는 것은 애써 무시하고, 그러고도 충분히 좋은 사람이 되지 못하는 것 같아 자책하는.
그렇게 지쳐버린 그는 어떤 시술을 받고, 반대로 마구 자유롭고 위험해진다. 매일이 아슬아슬 이어진다.
어느 쪽이 그의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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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 설자은 시리즈 1
정세랑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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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이네요. 2권은 그래서 언제 나온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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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둘리 가정식
박지연 지음 / 테이스트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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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요리책이 한가득인데 가장 자주 펼쳐보게 되는 책은 매일의 일상적인 요리를 쉬운 재료로 쉽게 만든 책이다.
그 와중에 사진까지 예쁘면 눈에 들어오기 마련인데, 이 책은 무려 메뉴를 하나하나 사진으로 담아두었다. 한장씩 넘겨서 음식을 보면 기분이 몽글몽글 좋아지는데 ‘오늘은 이것’하고 선택하는 순간에 왠지 그 감성까지 선택한 기분이 들어 매일의 집밥이 특별한 한상이 된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큰 맘 먹지 않고도 간단히 조리해서 이렇게 예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방법이 71가지나 들어있는 책이다.
요리는 처음이지만 예쁘게 맛있게 먹고 싶은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하나같이 인스타그래머블하면서도, 정말 “따뜻한 잔치국수 한 그릇처럼 가까우면서도 편한” 메뉴들이다.
화려한 재료도 폼 잡는 메뉴도 아니지만 오늘 내 앞의 한 상일 때 흐뭇하게 미소 짓게 되는 좋은 음식이 가득한, 오랜 시간 집에서 보내는 요즘 꼭 필요한 책이다.

-읽고 싶어 직접 서평단 신청해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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