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을 뒤흔드는 크로스오버 아이디어 - 다른 산업에서 아이디어를 훔쳐라
레이먼 벌링스.마크 헬리번 지음, 정용숙 옮김 / 더난출판사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우선 책 자체가 너무 예쁘다^^

생각도 못했는데, 왜 이렇게 예쁜건지!!


판형도 정사각형에,

책 내지도 컬러풀해서 너무 예뻤다.

저자의 사이트에 가봤더니,

원서 디자인도 예쁘네^^

https://www.flickr.com/photos/83445692@N03/sets/72157651001312505/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예전에 읽었던 책들도 다시 생각나게 되었다.

톰 피터스의 에센셜 디자인,

역시 워낙 유명한 세스 고딘의 보랏빛 소가 온다 ㅎㅎ


이 분야의 전문가도 종사자도 아니기에,

잘은 모르겠지만,

어쩌면 패션업계처럼, 출판업계에도 트렌드라는 것이 있는 것은 아닌가 싶었다.

위의 책들은, 디자인, 마케팅이라는 카테고리로 들어가겠지만,


결국은 혁신에 관한 책들이다.


요즘은 워낙에 산업간 경계가 무너지고 혼재되어 있다.

그래서 크로스 오버 라는 새로운 개념? 단어?로 제목이 정해지고 내용도 모아졌겠지만,

크게 본다면 역시 혁신에 관한 책의 최신판인 것 같다.


한 편의 멋진 프레젠테이션을 감상하는 듯한 책이지만,

그 내용이 가볍지만은 않다.

어쩌면 워낙에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고, 아이디어를 사랑하는 내 성향과 궁합이 좋아서였을 수도 있겠지만,

읽는 동안 이 책은 정말 창업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과 기업의 CEO나 임원분들이나 마케터가 적극적으로 읽고 현실화시켰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끊임없이 들었다.


한 마디로 영감이 퐁퐁 솟아나는 그런 예쁜 책이었다.

책 디자인과 내용이 일치되는

몇 안되는 일관성이 높은 책이라 오랜만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사실 다른 책을 읽던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페이지를 넘겨가며 봤다^^


인상깊었던 챕터는...


질문!


이 파트는 뒤에 나오는 비즈니스 동의어 와도 맥을 같이한다고 본다.


요즘들어 더 강하게 느끼게 된 부분이다.

경제신문을 보든, 뉴스를 보든 요즘 이슈는 트럼프와 박근혜 대통령이 아닐까 싶다.

특히 경제신문에서 읽혀지는 트럼프의 영향력은 내 생각보다 정말 엄청난 것이었다.

아직 대통령이 아닌 당선자이지만,

최고 권력의 뜨는 해답게, 벌써부터 미국뿐만아니라,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많은 나라에 실질적으로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느닷없이 왜 트럼프를 얘기했냐면,

얼핏 생각하기에 그저 경제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결국은 한 사람에 의해서 전 세계가 이렇게 변화를 맞이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밝히고 있는 질문의 의미는 그런 것이다.

그저 추상적으로 어떻게 고객수를 늘릴까? 어떻게 매출을 올릴까? 가 아닌,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기 시간을 개선할까? 전환할까? 없앨까? 유쾌한 경험으로 채울까?


이런 구체적인 질문은 결국 사람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나오기 어렵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라는 사람, 이 글을 읽을 또 다른 사람들,

즉 사람을 주체로 보고 그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할지, 무엇이 어떻게 필요할지 원할지에 좀 더 근접한 질문을 하는 것.


이 부분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떠올랐던 나의 아이디어는,


고객만족도를 높여라 파트는

심리학을 떠오르게 했다.

마치 생애주기를 따라 모든 고객층에게 일관된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려는 듯.


그리고 마치 정보검색사 서적처럼

좋은 구글링 팁도 가르쳐 준다^^


우선 검색하기 전에 스스로 브레인스토밍을 해본다.

이런 비슷한 구절도 다른 책에서 본적이 있는 것 같다.


상위 * 식품 트렌드

* 업종을 흔들다

" " 정확히 찾기

- 용어 제거하기

_용어 연결하기


쇼킹 사례는 생각지도 못했던,

레이디 가가!

사실 레이디 가가는 진정한 예술가라는 생각이 든다.

그녀가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정말 멋지다.

말 그대로 내가 상상할 수 있는 그 이상을 항상 보여주는 것 같다^^


그 다음으로 인상깊었던 사례는

생체모방 파트였다.

노자가 상선약수라고 말하듯, 자연을 보고 배우라고 말한다.

서양인인 저자가 비슷한 말을 하니까 재미있었다.

요는 자연에 적응하며, 최소한으로 사용하고 상대와 서로 협력할 것.


하나 더 책과 관련한 아이디어도 떠올랐다.

예스24나 알라딘이나, 교보문고 같은 곳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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