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정의보다 힘이 우선시 되는 세상, 마이너들의 처절한 몸부림으로 메이저인양 혹은 메이저가 되고자 하는 자들에게 멋진 주먹을 날린 소설이라 생각한다. 또한 나 자신도 맘 깊은 곳에서 메이저가 되어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것은 아닌지 다시 성찰하는 계기가 되었다.
로맨스와 담 쌓고 산지 한 오백년... 오랜만에 몰임감있게 읽었다. 중간중간 피식피식 하면서. 로맨스는 어디에나 있었는데 내가 몰랐을까 모르는 체 했을까... 마음이 싱숭생숭한 이 봄날에 딱인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