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보가족은 숲 가장자리에서 차를 세웁니다. 차를 오래 탔으니까, 이젠 좀 쉬면서 점심을 먹을려고 합니다. 아빠는 차 트렁크에서 바비큐를 꺼내고, 엄마는 아이스박스에서 소시지를 꺼냅니다. 보보와 닝닝은 불 피울 나뭇가지를 주워옵니다. .............
두시간후 보보가족은 배부르게 먹은후, 푹 쉰 다음 길을 떠납니다. 흔적은 아무것도 남지 않았습니다. 쓰레기 봉투를 충분히 가지고왔거든요. 다음번 휴게소에서 버리면 되요. 흔적은 정말 하나도 남지 않았어요. 딱한가지만 빼고 말이에요.............
30분쯤 지난 후 나뭇가지에서 불티가 날아올라 숲에 불이나고 말았어요. 보보가족은 라디오를 듣다가 이소식을 들었습니다. 소방대원들과 경찰들은 누군가 일부로 숲에 불을 지른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보보의 엄마아빠는 정직한 분들입니다. 그래서 뉴스를 듣고 곧바로 경찰서로 달려갔습니다.
경찰관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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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바비큐를 하면 안됩니다. 요즘은 건조해서 조그만 불씨가 있어도 큰 불이 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바비큐를 금지한 겁니다.
엄마아빠는 놀라서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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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하군요. 우리는 몰랐습니다. 정말 몰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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