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보는 아침으로 샐러드를 먹구요.  

띠띠는 맨발에 운동화를 신네요. 

닝닝은 학교 갈 때 한 발로 뛰어가요.                  

모모는 늘 손가락을 귀에 넣고 잠을 잡니다.  .

 

쿠키는 시끄러운 하드록 음악을 즐겨 들어요. 

리아는 롤러 블레이드를 싫어하구요. 

치치는 발톱에다 검정 매니큐어를 발라요

 

이런 일들 모두를 공평하나 불공평하나로 나눌 순 없읍니다. 살면서 겪는 모든 일들을 공평, 불공평 두 가지로만 나눌수는 없어요.  참 다행이죠. 일을 하면서 그 일이 공평한지 아닌지를 2분마다 한번씩 생각한다면 어떨까요? 아마 아무 일도 할 수 없을 꺼예요. 그러지 않아서 참 다행이에요. 우리는 매일처럼 여기저기서 불공평한일과 함 많이 만나게 됩니다. 집에서도 그렇고, 학교에서도, 일터에서도, 하루종일 끊임없이 불공평하다고 느껴요.  

이건 불공평해!  
 

하루에 이말을 몇번이나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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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보가족은 숲 가장자리에서 차를 세웁니다. 차를 오래 탔으니까, 이젠 좀 쉬면서 점심을 먹을려고 합니다. 아빠는 차 트렁크에서 바비큐를 꺼내고, 엄마는 아이스박스에서 소시지를 꺼냅니다. 보보와 닝닝은 불 피울 나뭇가지를 주워옵니다.  .............

두시간후 보보가족은 배부르게 먹은후, 푹 쉰 다음 길을 떠납니다. 흔적은 아무것도 남지 않았습니다. 쓰레기 봉투를 충분히 가지고왔거든요. 다음번 휴게소에서 버리면 되요. 흔적은 정말 하나도 남지 않았어요. 딱한가지만 빼고 말이에요............. 

30분쯤 지난 후 나뭇가지에서 불티가 날아올라 숲에 불이나고 말았어요. 보보가족은 라디오를 듣다가 이소식을 들었습니다. 소방대원들과 경찰들은 누군가 일부로 숲에 불을 지른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보보의 엄마아빠는 정직한 분들입니다. 그래서 뉴스를 듣고 곧바로 경찰서로 달려갔습니다. 

경찰관이 말했습니다. 

 

   
 

거기서 바비큐를 하면 안됩니다. 요즘은 건조해서 조그만 불씨가 있어도 큰 불이 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바비큐를 금지한 겁니다. 

엄마아빠는 놀라서 말합니다.

   
  끔찍하군요. 우리는 몰랐습니다. 정말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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