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아저씨 이야기 나의 첫소설 12
에스터 로타 가스페로니 지음, 정미애 옮김, 올리비에 라티크 그림 / 함께자람(교학사)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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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아저씨는 시각장애인이었다. 그래서 지아니의 할머니가 시각장애인에 대해 말씀하실때 눈이 모두 하애서 검은 썬글라스를 끼고 다닐지도 모른다고 하셔서 그 장면을 상상해 보니 좀 징그럽고 무섭기도 했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앞을 볼 수 있는 사람 같기도 했다.  

 제임스 아저씨(옆집 아저씨 이름)는 안내견 클라라가 있었다. 그 안내견 클라라가 죽으니 제임스 아저씨는 좀 힘들어 보였다. (지아니도 예전에 투티라는 아주 아끼는 금붕어가 있었는데 물에 둥둥 떠다니며 숨을 거두었다.................    )불쌍했다. 

그런데 읽다 보니 제임스 아저씨가 음악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시각 장애인 음악가???) 

아주 재주많은 제임스 아저씨 같았다. 그래서 지아니는 맨날 제임스 아저씨의 피아노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았다.(나도 듣고 싶은데.....) 

그런 지아니가 제임스 아저씨에게 피아노 레슨을 받다니....(피아노 한번도 못 쳐본 애가 음악가한테??) 그래도 지아니의 어머니 생신 깜짝 선물을 드린다고 치니까 너무 기특했다.. 열심히 쳐서 훌륭한 음악을 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몇 주 안되게 레슨을 받고 12월 15일에 지아니의 어머니가 좋아하는 음악과 생일축하 음악을 쳤다고 한다.  

그렇게 행복하게 지아니어머니의 생신이 보내졌다.  나도 그렇게 어머니께 좋은 효도 많이 해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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