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규 만화 - 삶의 면역력을 키워주는 병균 같은 만화
송현규 지음 / 흔 / 2019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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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 않은 감정이 공유되는 시기 같다.
나쁜거에서 더 나쁜거.
퇴폐미.. 타락미.. 비포장. 병신미. 그보다 더 바닥.
한없이 바닥으로만 치닫는 표현과 관계를 부숴버리는
칼날같은 표현들이 너무 아프다.
너무 표현이 나빠서 충격적이라
이 헬이 공유되는거 같다.
좋은 만화는 아니다.
이 작가는 위험한 사람이다.
딱 지금의 불안한 시대의 거울이다.
나약하고 부끄러운 우리들의 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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