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지 않은 감정이 공유되는 시기 같다. 나쁜거에서 더 나쁜거. 퇴폐미.. 타락미.. 비포장. 병신미. 그보다 더 바닥. 한없이 바닥으로만 치닫는 표현과 관계를 부숴버리는 칼날같은 표현들이 너무 아프다. 너무 표현이 나빠서 충격적이라 이 헬이 공유되는거 같다. 좋은 만화는 아니다. 이 작가는 위험한 사람이다. 딱 지금의 불안한 시대의 거울이다. 나약하고 부끄러운 우리들의 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