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톤하는 몸 - Dr.머콜라의 최강의 저탄고지 교과서
조셉 머콜라 지음, 김보은 옮김, 이영훈 감수 / 판미동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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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가 저탄고지식단을 알게된 후 자꾸 생각나는 문장은"우리는 알고 있는 사실은 완전히 잘못되었다."이다. (케톤하는 몸) 이전에는 대략 6권정도의 책을 읽었다.
모든 책의 서두에는 우리에 지방을 오해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전인류의 건강을 위험에 빠뜨린 엔셀 키스 할배는 지금 어찌 지내시는지...^^ 나의 저탄고지 목적은 브레인 포그 제거/명료한 정신 상태
날씬해지는건 덤이라고 생각한다....
뭐 좀 해볼래도 자꾸 정신이 흩어지니...ㅠㅠ (케톤하는 몸)은 저탄고지 식단의 A부터 Z까지 친철하게 설명이 되어 있다.

이책은 지금까지 내가 읽던 책 중 가장 최신의 내용을 담고 있다. (케톤하는 몸)에서는 미토콘드리아와 미토콘드리아 대사요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쓰는 우리몸의 에너지의 90프로 미토콘드리아 담당이라는 사실이 놀라웠다.
저자는 책의 중간 중간에 이 책을 쓴 목적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부분이 좋았고, 저자가 따뜻한 감성의 소유자라는 게 느껴지는 내용도 재밌게 느껴졌다. 과학 사실에 대한 책이지만 딱딱하지 않고 이야기하듯 쓰인 글이서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며 적당한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다.
지금까지 내가 읽은 책에서는 과잉으로 섭취한 단백질은 탄수화물로 전환되어 혈당을 올리는 역할을 해서 단백질도 적당히 섭취해야 한다고 되어 있지만, (케톤하는 몸)에서는 그보다는 과잉 섭취된 단백질이 mTOR 경로를 자극하고 결과적으로 미토콘드리아 파지를 억제되어 우리 몸의 손상된 세포와 찌꺼기를 효율적으로 청소하기 어려지기때문이라고 알리고 있다.
이것이 우리의 식단에서 저탄/고지/중단백을 해야하는 핵심 이유였다. (케톤하는 몸)에 참고용으로 언급된 책 중에는 아직 국내에 출간되지 않은 책이 많았다.
앞으로 저탄고지/케토제닉에 관한 책이 앞으로 더 많이 출간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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