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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나만의 무대를 세워라 - 초라한 들러리에서 연봉 10억 골드미스가 된 유수연의 성공 비법
유수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나는 토익공부를 별로 안해봐서 유수연이라는 사람을 잘 모른다.
30대 초반인 지금 20대를 대상으로 한 듯한 책의 제목도 나와는 조금 맞지 않는 것 같다고
생각하기도 했었다.
책을 읽어보니 역시나 나와는 다른 스타일의 사람이었다.
나는 저자처럼 자신을 끊임없이 닥달하여 끝끝내 원하는 것을 얻는 악바리 스타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저자의 말에도 어느정도 귀담아 둘 얘기들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
특히 '나만의 무대를 세운다'는 개념이 마음에 들었다.
김연아가 아름다운 것은 빙상에 섰을 때이고 박태환이 멋있을때는 수영경기를 할 때이다.
자기만의 무대를 만드는 자는 더 성공할 수 있을 것이고 그렇지 못한 자는 타인의 무대에서
들러리를 서야만 한다.
이런 따끔한 질책도 가끔은 자극이 된다. 괜찮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