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은자리에서 거침없이 읽힌다. 볼륨이 작기도 짧은 문장으로 딱딱 때리는 듯한 문체라 그런지 몰입감 있게 읽었다. 씻을 수 없는 죄는 죽음만이 속죄인걸까...마지막 장면에서 프랭크는 안식을 얻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