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묵음인데, 본편에 없는 창녕편이 추가 되어 있음.
하루종일 봄산의 언저리와 강가를 자전거로 쏘다니고 나면, 내 피부에 나무처럼 엽록소가 생겨서, 밥벌이에 수고하지 않고도 빛과 더불어 온전히 살 수 있을 것 같은 환각에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