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센스메이킹
크리스티안 마두스베르그 지음, 김태훈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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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줄요약

데이터가 아니라 사람이다.
사람은 무엇을 위해 존재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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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 수업 - 지적이고 아름다운 삶을 위한
한동일 지음 / 흐름출판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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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여전히 덥지만. 오늘은 입추(立秋)..

그리고 8월 달력..

Post coitum omne animal triste est
포스트 코이툼 옴네 아니말 트리스테 에스트.
모든 동물은 성교 후에 우울하다.

열정적으로 고대하던 순간이 격렬하게 지나가고 나면, 인간은 자기능력 밖에 있는 더 큰 무엇을 놓치고 말았다는 허무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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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 운동법 - 극한 공간, 감옥에서 탄생한 리얼 맨몸 트레이닝
폴 웨이드 지음, 정미화 옮김 / 비타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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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돈이 안든다..
문제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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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존재하는 단 하나의 상수는 모든 것이 변한다는 사실이다.


후대에 와서 과거를 돌아보는 사람들은 파라오의 몰락과 신의 죽음을 모두 긍정적인 변화로 생각한다. 어쩌면 인본주의의 붕괴도 결국 좋은 일일지도 모른다. 우리가 변화를 두려워하는 것은 자신이 알지 못하는 것은 본래 두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사에 존재하는 단 하나의 위대한 상수는 모든 것이 변한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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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 될 때는 높은 벼랑 끝에 서 있는 기분이었지.
이 다음 발걸음부터는 가파른 내리막길을
끝도 없이 추락하듯 내려가는 거라고.
그러나 사십대는 너무도 드넓은 궁륭 같은 평화로구나.

한 없이 넓어, 가도가도
벽도 내리받이도 보이지 않는,
그러나 곳곳에 투명한 유리벽이 있어,
재수 없으면 쿵쿵 머리방아를 찧는 곳.

그래도 나는 단 한 가지 믿는 것이 있어서
이 마흔에 날마다,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힌다.

from 최승자 <마흔>, [내 무덤, 푸르고], 서울, 문학과지성사,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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