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바꾸는 위대한 질문 하브루타 - 안 된다고 하기 전에 왜 그런지 이유를 묻는 바른 교육 시리즈 25
민혜영(하브루타 민쌤) 지음 / 서사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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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바꾸는 위대한 질문 하브루타

책의 제목보다 책 상단에 적힌 문구가 나는 눈에 더 들어왔다.

안 된다고 하기 전에 왜 그런지 이유를 묻는 …
뭔가 이 말부터 반성이 시작된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하하
언젠가 다큐에서 본 유대인들의 교육법은 참 특이하면서도 부럽고 생소했고 따라하고싶지만 어려울것같고 과연 내가? 우리가족이? 할 수 있을까 ? 하는 의구심이 먼저 들었다.

하브루타는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 부모나 교사는 학생이 궁금증을 느낄 때 부담 없이 질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함께 토론을 이어가지만 답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만 한다.(네이버 한경 경제영어사전 출처)

어렵지않다고 말한다.
지금 질문을 던져보라고 한다.
가벼운것부터 무엇이든 단답형으로 나올 수 있는 질문 말고 닫힌 질문이 아닌 열린질문을 !

책을 읽다보면 작가가 계속 용기를 북돋아주고 할 수 있다 이야기해주고 질문부터 시작하자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본인의 경험담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하브르타 대화법을 알려주고있다.

책을 읽고 바꿔본것이 있다.
처음 시도한것이 스스로 옷골라입기.
둘째딸아이는 옷을 워낙 좋아해 내가 골라주는걸 싫어한다. 옷과양말 신발까지 아침에 본인이 마음이드는 것을 골라 입는 것을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내가 골라준적은 손에 꼽을 정도다. 그에 비해 아들은 옷에 워낙 관심도 없고 구멍이나든 색깔이 안맞든 계절이 맞지 않아도 손에 집히는대로 입고나가서 아…
그래서 아침마다 아들옷은 골라서 소파위에 놔두면 입고 가는 방식이였는데 이것을 좀 고쳐보았다.
아이가 직접 골라 입는걸로 바꿨는데 역시 생각만큼 색조합도 맞지않고 별로였지만 아이가 먼저 엄마 이거어때요? 라고 질문을 해주어서 위에 티셔츠는 밝은 색깔로 바꿔보는건어때? 라고 대답해주었다.
하나씩 하나씩 시도해보고 경험하게 해주는것 그리고 질문하는것.

책을 읽고
실천하지 않으면 읽으나마나이다.
다시 원래 습관대로 하던대로 하면 고쳐지는게 하나없다.
책에서 나온 방법들을 나의 상황과 우리집 아이의 성향과 방법들을 생각하고 하나씩 하나씩 시도해보면 나아 아이들에게 딱 맞는 방법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아직 몇가지 시도해볼게 남았다.
엄마의 급한마음 여유없는 마음을 없애는것.
식탁 하브루타 해보기.
아이와 공통적인 취향찾아보기.
그리고 열린질문 많이하기.

하브루타에 적응하는 시간은 오래 걸리겠지만 천천히 하나씩 해가다보면
아이와 나의 대화에도 공감도 생기도 비판도 하면서 좋은 방향으로 끌어갈 수 있는 대화를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생긴다.
아이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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