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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이 : 세계를 감동시킨 도서관 고양이
비키 마이런.브렛 위터 지음, 배유정 옮김 / 갤리온 / 2009년 2월
평점 :
이 책을 읽으면서 문득 생각난 모 제과의 광고 멘트이다.
듀이는 말을 할 수 없다.
그러나 비키와 듀이, 도서관 사람들과 듀이, 스펜서 마을의 사람들과 듀이는 분명 서로 교감을 하고 있었다.
듀이는 비키의 상처, 사람들의 상처를 모두 보듬었고,
사람들은 듀이와 함께 있기 위해 자신들의 편의를 희생했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고 싶지 않아서,
아픈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
종양이 자라는 고통을 참았던 듀이의 마지막을 보면서 눈물이 났다.
결국 안락사를 선택하는 비키의 마음이 내게도 전해져서 결국 울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