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자연놀이 책 - 색칠 놀이.스티커 놀이.미로 여행.점 잇기 놀이 아티비티 (Art + Activity)
안카롤린 판돌포 지음, 박대진 옮김 / 보림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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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자연놀이 책>은 일반적인 색칠놀이 책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한 권의 책 안에 색칠놀이, 스티커놀이, 미로여행, 점잇기놀이를 할 수 있는 페이지가 모두 들어 있다. 

 

 

첫 장을 펼쳤더니 어쩐지 시무룩한 표정의 두 캐릭터가 우산을 들고 서 있다. 
앞으로도 계속 나올 두 캐릭터의 이름은 각각 검은 고양이가 '페피토', 주황색 다람쥐(?)가 '윕실로트'다 
소나기가 그치길 기다리는 두 친구와 함께 빗방울에 적힌 숫자를 보고 설명대로 알맞은 색을 칠하면 된다.

 

 

색을 칠하기 위해 오래 전 샀던, 먼지가 쌓여가는 수채화 색연필을 꺼내 보았다. 
머리만 칠했을 때는 토끼인 줄 알았는데 완성해보니 달팽이다!
멀리서 찍으니 그럴싸하다.
단순한 작업이지만 멍때리고 하다 보면 잘못 칠하기 십상이다. 그림의 오른쪽 아래 하늘색과 연두색 경계 부분 실수한 게 보이는지...

 

 

새와 함께 노래하는 페피토와 윕실로트. 
이 페이지에서는 색깔 있는 쌍둥이 새 1쌍, 흰색 쌍둥이 새 3쌍 총 4쌍의 쌍둥이 새를 찾으면 된다.
새가 다 비슷비슷하게 생겨서 찾기가 은근 힘들다.

 

 

윕실로트와 함께 엄마 개구리를 도와 잃어버린 아기 개구리 다섯 마리를 찾자.
뒷다리가 3개인 개구리 두 마리, 앞다리가 3개인 개구리 두 마리, 그리고 분홍색 점이 있는 개구리 한 마리를 찾으면 된다. 
개구리 색깔이 예쁘다..! 

 

 

여기서는 곤충의 그림자 자리에 딱 들어맞는 스티커를 붙여 주면 된다. 스티커는 책의 가장 뒤에 들어 있다. 

 

 

이렇게.

 

 

여기서는 모기에 물리기 전에 도와줄 친구를 찾아야 한다.
번호 순서대로 점을 다 이으면 친구가 나타난다는데 왠지 부엉이일 것 같은 느낌..보통 부엉이가 모기도 먹지 않나?

 

 

무늬와 색이 화려한 새들. 
쌍둥이 새 1쌍을 찾으면 된다.
다들 비슷해 보이는데 미묘하게 달라서 눈에 불을 켜고 찾아야 한다.

 

 

제일 마음에 드는 페이지다.
왼쪽 오른쪽 색깔은 다르지만 모양이 똑같은 식물끼리 연결하면 된다.

 

 

맨 뒷장으로 가면 이렇게 직접 페피토와 윕실로트를 만들어 볼 수도 있다.
만들기는 자신이 없어서...패스.

총 열여덟 개의 색칠놀이 및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알록달록 자연놀이 책>는 제목처럼 알록달록한 색감의 그림으로 가득하다.
책 속의 온갖 곤충과 작은 동물, 나무와 꽃이 요즘 바깥 풍경을 보는 것 같다.
중간 중간 아직 칠해지지 않은 하얀색 그림에 색을 입히는 건 이 책을 펼친 사람의 몫이다.
원래 아이와 함께하는 책이지만 혼자서 봐도 충분히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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