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해져라, 내 마음 - 다시 나를 사랑하게 만든 인생의 문장들
송정림 지음 / 예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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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 부터 따뜻함이 느껴지는 책 . 



고등학교 졸업 할 때 쯤 내가 타지로 학교를 다니면서 친구들이랑 웃으며 했던 말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게

대학교 친구들은 너무 친하게 지내면 상처받는다. 너무 착하게 지내면 손해본다 조심하라.


이런 분류의 이야기들이었다.


이 때 부터였나. 사람을 만날 때 나 자신 그대로를 보여주지 않으려고하고 부드러운 모습보다는 강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던 것 같다.

강하지 않으면 손해 본다는 생각을 가지고 행동 했던 것 같다.  


가끔 계산적으로 행동하는 나 자신을 보고 깜짝깜짝 놀래곤 했지만 몇년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행동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었다. 


어떻게 보면 회사에서, 사회생활하면서 객관적이고 강하게 행동하는게 나쁜것은 아니지만 

습관이 되면서 일상생활에서도 그런 모습들이 나타날 때면 정말 내가 이렇게 변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


스스로를 너무 방어하려고만 사는 것인지,  마음보다는 머리가 앞서가고 있는 요즘 자신을 사랑하고 따뜻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되었고

그래서 이 책이 더 끌렸는지도 모르겠다. 제목부터 사실 미소가 지어지는 ‘ 착해져라, 내마음’ 


책속의 글들은 따뜻한 색깔의 삽화와 어우러 더욱더 읽는 이로 하여금 기분 좋게 만들어줬던 것 같다. 


이야기 마다 영화, 책, 위인, 노래 등에서 소개 된 좋은 글귀들을 소개하고 있고  

하나의 이야기가 2~3 장으로 구성되어있어 부담없이 읽기 좋았고 출퇴근 시간에 읽기가 정말 좋았다. 


작가가 많이 읽고 경험하고 느껴가며 이 책을 하나하나 만들었다는게 느껴지는 책이었다. 

당연히 내 마음도 따뜻해졌고 미소가 지어지는 책이었다. 


작가가 많이 읽고 경험하고 느껴가며 책을 쓰기 위해 노력 한 게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 전해졌다. 

작가의 소원은 자꾸자꾸 착해지는 것이라고 했다.


착해져서 다른 이의 삶을 부드럽게 하고, 착해져서 나의 삶도 부드럽게 흘러갔을 좋겠다고 하였는데이 책을 읽은 모든 독자들의 삶이 부드럽고 따뜻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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