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 동의보감 2 : 기통차게 살자 허영만 허허 동의보감 2
허영만 지음, 박석준.오수석.황인태 감수 / 시루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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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보았던 허준 드라마로 우리에게 친숙한 위인인 허준.

 

그래서 인지 나에게는 동의보감이 더 친숙하게 다가 왔던 것 같다.

 

1편은 읽어 보지 못했지만 2편 기통차게 살자는 정, 기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하고 있다.

 

짤막한 매화 마다 어렵지 않고 쉽게 볼 수 있게 그림으로 잘 설명 되어있었고

 

지루하지 않게 허영만 작가의 재미가 더해서 어쩌면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를 잘 표현 한 것 같다.

 

내가 눈여겨 봤던 내용이 기였는데 옛 선조들의 삶과 건강에 대한 가치관을 엿볼 수 있었다.

 

우리도 다 알고 있는 사실들이지만 일상 생활에서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들이 많이 나왔으며

 

약초에 대한 소개, 차에 대한 내용도 나온다.

 

 

가작 기억에 남는 구절.

 

'외부의 나쁜 기운도 있지만 더 큰 적은 내부에 있다 집작하는 내 마음이 기를 막는 가장 큰 적' 이라고.

 

마음의 병이 가장 큰 병이라고 말하고 있지 않나 싶다.

 

2주동안 감기 때메 골골 되고 있었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었다. 평소에 건강 관리를 잘해야겠다고 새삼스레 느끼게 되었다.

 

허허 동의 보감은 양천 허씨 20대손 허준과 31대손 허영만 두 분의 작품임을 표함이라는 일러두기 글이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허준 선생님의 후손이라니 그것도 신기 하였다.

 

근육의 움직임을 강조하는 , 기의 움직임을 강조하는 도인 체조

 

오늘 밤엔 책에 나오는 도인 체조를 한번 따라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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