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재구성 - 하버드대 심리학자가 과학적 연구 결과로 풀어낸 셜록 홈스식 문제해결 사고법
마리아 코니코바 지음, 박인균 옮김 / 청림출판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책 표지의 셜록 홈스 그림을 보자마자 고등학교 때 셜록 홈즈 소설 책에 빠져서 

 

몇 일 동안 읽었던 게 생각 났었다.

 

내 상상속의 인물들이 2009년 셜록홈즈 영화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나오면서 

 

상상 속의 캐릭터들이 익숙한 캐릭터들로 자리 잡았던 것 같다.


내가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심리학과 셜록홈즈 를 연관시켜 풀어가고 있는 책이라니.

 

기대를 안 할 수가 없었다. 

 

현재 왓슨식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조금은 홈스식 사고방식을 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책을 읽어 나가기 시작하였다. 


책은 습관이라는 굳어진 행동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을 비판하며 

 

게으르지 않게 동적으로 노력하길 바라고 있다. 

 

내가 원하는 모든 것들은 기도만 하고 가만히 있다보면 느닷없이 찾아보는 것이 아니다.

 

원하는 것이 있으면 당연히 노력해야 하고 적절한 주의를 기울여야 함을 깨우쳐주고 있다.


소설과 영화로 만난 홈스는 내가 바라본 시선이고 

 

내가 홈스처럼, 홈스의 사고를 이해하고자 하면서 책을 읽어보니 

 

항상 의식적으로 사고하고 인식하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중간 중간 소설의 사건들을 다루면서 소설속에 대사를 인용하여 좀 더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던 것같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내가 왓슨의 사고방식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홈스의 사고방식으로 바꾸지 않고 살고 있는 나를 한번 더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해주었다.

 

책을 다 읽고 앞으로 발전해 갈 나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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