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것이 싫어서 소음처럼 항상 무언가를 틀어놓는 편인데
집에 티비가 없기 때문에 회사를 다녀온 후 제일 먼저
넷플릭스나 유튜브로 영상을 틀어놓는 것이 일과가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재밌는 영상을 찾아보는 것을 좋아해서
유튜브에 여러 채널을 돌아다니고, 최근엔 영상 편집도 배우고 있고
좀 더 나아가 이것저것 찍어 볼 생각을 하고 있다.
그래서 유튜브 레볼루션이라는 책이 눈에 확 들어온 거 같다.
'사람들은 왜 유튜브에 열광하는가'
'세상을 흔드는 콘텐츠는 어떻게 창작되고, 어떻게 소비되는가'
컨텐츠, 영상,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가 듣고 싶었다.
넷플릭스도 알고 시청하게 된 것이 불과 1년밖에 안 되었는데
2007년부터 스트리밍을 시작했다니 생각보다 오래된 것에 놀랐다.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많은 사람이 시청하게 되었는데
마찬가지로 유튜브도 없어서는 안 되는 미디어 사이트가 되었다.
사람들이 영상을 올리고 성공하게 되는 중요한 요인은
정보 공유와 공감대 형성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으므로써 상상력과 창의력도 무궁무진하게 표현할 수 있고
그 표현에 대한 피드백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고, 많은 공감대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아주 매력적인 요소인 것 같다.
유튜버들과 유명 아티스트들의 시작한 계기와 고민들, 성공하게 된 전략 같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미디어의 변화와 의미를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일반스트리밍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HD에서 4K 등등 미디어는 계속 성장하고 있는데
앞으로 어떤 것이 변화할지 미래에 대한 기대도 하게 되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