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객관식에 답을 쓰지 않고 시험지를 읽는 과정, 답보다 시험지 나온 내용의 가치를 두었던 것처럼 여자들은 대화의 답보다 대화 자체를 즐긴다. - P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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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은 사람을 살리는 곳입니다. 죽을 사람도 이곳에 오면 살아나가는 곳입니다. 세상 소망 다 끊어진 사람이 이곳에 와서 예수를 만나고 더 큰 소망을 가지게 되는 곳, 다시 살아나는 곳입니다. - P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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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는 알 수 없으나, 당신은 욕심을 임신한 것이다. 그러더니 덜컥 자녀를 낳았다. 이름을 죄라고 지었단다. 그러더니 그놈이 자리를 잡고 자란다. 무언가 거북해 떼내어보려 하지만 웬만한 의지로는 퇴출불가다. 중심에 뿌리를 내리고 팔다리가 서서히 자라더니 형체를 갖추고 힘이 붙는다. 장성하기를 마친 죄는 어느 날 갑자기 달려들더니 목을 졸라 숨통을 끊어놓는다. 당신은 사망한다. - P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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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도, 소망도 요단강을 건너 실체를 마주하는 순간 더이상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어집니다. 오직 사랑 하나만 가지고 천국에 들어가기 때문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 되는 것입니다.
- 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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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유부남의 경우 약간의 사교적 자살은 극히 요긴하다. 항상 바보가 돼라. 선수는 여자와 시시덕거린다. 당신은 그러지 마라. 선수는 집적거린다. 당신은 그러지 마라. 여자가 눈웃음을 쳐도 같이 웃지 말고 뭘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어라. - P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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